알라딘서재

사의재(四宜齋)
  • 반유행열반인  2023-07-28 17:43  좋아요  l (2)
  • 붉은돼지님!!!저족으로다가 피아노 배우셔서 바흐인벤션이라도 뚱땅뚱땅 쳐주시면 호화로운 서재만큼 여생도 호화롭지 않을지 외람되옵지만 여쭈옵니다ㅋㅋㅋ 저는 쇼팽 이런 어려운 건 못치고 바흐인벤션 뚱땅 더듬더듬 정도는 치는데 요즘엔 입으로만 치고 외주주고 (=비전공자 주제에 딸래미 야매레슨하고) 있사옵니다. 더운여름 무탈히 보내소서...
  • 붉은돼지  2023-07-28 17:54  좋아요  l (2)
  • 무슨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도 아닌것이...ㅋㅋㅋㅋ 돼지의 굵은 족발로 피아노 치는 상상만 해도 너무 웃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아!!! 이제보니 성삼치일체에 족발이라는 천형의 몸을 타고 났으니...그 옛날 요임금이 그랬듯이 정말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고 피눈물을 흘려야 할 모양입니다...ㅜㅜ 허나 이제는 모든 원망을 다 날려버렸으니,,,,,홀로 차분히 앉아 바흐나 감상 혹은 읽으려고 합니다.
  • 은오  2023-07-28 20:29  좋아요  l (2)
  • 붉은돼지님 예의바른 동물이셨군요 첫문단부터 빵터집니다 ㅋㅋㅋㅋㅋ 삼치의 구현에 또 터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붉은돼지님 왤케웃기시죠 한바탕웃고갑니다 ㅋㅋㅋㅋ
  • 붉은돼지  2023-07-29 08:46  좋아요  l (0)
  • 제가 뭐 말은 되나마나 나오는대로 주께기는 하지만은 나름 예의를 알고 범절을 차리는 짐승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투리 이해하실라나????? ㅋㅋㅋㅋ)
  • 잠자냥  2023-07-28 22:16  좋아요  l (1)
  • 돼지님은……

    왜 책도 돼지처럼 두꺼운 것만 좋아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탐나는 게 많네요.
  • 붉은돼지  2023-07-29 08:49  좋아요  l (1)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그러게요 ㅋㅋㅋㅋㅋ 아마 제 배둘레햄 비슷한 두께를 찾는 모양입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고전적 양식>은 잠자냥님께 땡투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ㅋㅋㅋㅋㅋㅋ
  • 잠자냥  2023-07-29 10:16  좋아요  l (1)
  • 아이고 감사합니다. 땡투도 크게! ㅋㅋㅋㅋㅋㅋ
  • hnine  2023-07-29 05:47  좋아요  l (1)
  • 마침 임윤찬이 파리 공연에서 연주하는 바흐 인벤션 신포니아를 듣고 있는데 이 글을 읽게 되네요.
    풍월당은 서울에 살면 벌써 한번 들러봤을 곳으로 찜해놓은 곳인데, 좋은 책도 많이 내었군요.
  • 붉은돼지  2023-07-29 08:53  좋아요  l (0)
  • 지금은 클래식 관련해서 책만 읽고 있습니다. 아니 뭐 책도 열심히 읽는 것은 아니구요....난처한 시리즈는 책 안에 큐알코드가 있어 폰으로 음악 조금씩 듣고 있긴 합니다만....아직 마음먹고 클래식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 앞으로는 음악도 좀 들어보도록 해야겠어요 ㅎㅎ
  • 호시우행  2023-07-29 06:43  좋아요  l (1)
  • 책을 사 모은다니 이걸 권해야 하는건지 사실은 잘 모르겠어요. 이혼한 아내의 말처럼 책에서 밥이 나와 돈이 나와!라고 나를 늘 몰아세우던 생각이 나서요. 그런데, 이혼하고 홀로 독립할 때 그 많은 책을 원룸 임대로 옮기느라 무척 고생했거든요. 오래된 책은 미리미리 정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내가 경험해보니 그래요. 사람에겐 미처 예상치도 않았던 일들이 생기기도 하거든요.ㅎㅎ
  • 붉은돼지  2023-07-29 08:59  좋아요  l (1)
  • 책 사모으는 거 이게 잘 조절이 되지가 않더라구요...저도 몇년 전에 몇년에 걸쳐 2000권 넘게 중고로 팔아치고 책장 헐빈하게 정리하고 했는데.... 요즘 다시 꾸역꾸역 사모으고 있습니다. 제가 뭐 방구석에서 꿍꿍거리며 혼자 노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사실 책 사모으고 책 읽고 하는 취미 외에는 별다른 좋아하는 것도 없고 해서 이거라도 마음껏 못하면 뭐하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또 한번씩 서재에 앉아 책장을 둘러보면 햐~ 읽지도 않는 책을 뭐한다고 이렇게 꾸역꾸역 사모았나 이거 다 쓰레기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하고....그렇습니다. ㅎㅎㅎㅎ
  • Jeremy  2023-11-18 16:12  좋아요  l (1)
  • 책 읽는 것도 좋아하지만 책 사는 건 더 좋아하는 저랑
    비슷한 경향을 가진 님을 이제야 발견한 것 같네요.
    저는 저만의 사설 도서관의 이용자이자 사서라서 혼자서도 잘 놉니다.
    정말 별별 걸 다 해봤는데 집에서 책 끌어안고 노는 게 그나마 신선놀음!
  • 붉은돼지  2023-11-19 13:20  좋아요  l (1)
  • 밖에서 친구들 만나 술 마시고 이야기하고 노는 것도 뭐 나름 좋지만
    스트레스가 풀리고 즐겁기 보다는 왠지 힘이 쓰이고 피곤한 느낌.
    역시 집에서 혼자 책이나 보면서 책 끌어안고 노는 게 가장 편안한 것 같습니다.
    이번 팬데믹으로 새삼 깨달았습니다. 고독한 애서가 ㅋㅋ
  • moonnight  2024-05-23 15:35  좋아요  l (1)
  • 와 넷플릭스 나오기 1년 전 삼체를 언급하셨군요.^^ 좋은 책들 많이 소장하고 계십니다. 대리만족하겠습니다^^
  • 붉은돼지  2024-05-28 10:10  좋아요  l (1)
  • 어머 답글이 너무 늦었네요 ㅎㅎㅎ
    저도 넷플릭스에 삼체 나오자 마자 다 봤는데 책을 읽은 지 너무 오래되어서 그런지
    저런 이야기가 있었나? 그게 저런 이야였나??? 하는 장면들도 많고....처음에는 나름 재미있었는데 갈수록 조금 실망???? 그래도 일단 다음 시즌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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