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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소년이 온다’를 읽고
페크pek0501 2025/01/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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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5-01-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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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언젠가 읽어야할 것 같긴한데 역시 아픈 역사는 큰숨 한번 내쉬고 읽어야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요즘 여기가 좀 뜸해져서 새해 인사도 제대로 못 드렸네요. 잘 지내고 계시죠? 좀 늦었지만 설까지는 유효하니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자주 뵈어요.^^
페크pek0501
2025-01-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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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을 다룬 소설이나 영화가 많았죠. 가장 아프게 느낀 게 <소년이 온다>였어요.
한강 작가의 상상력이 압권. 소설을 습작하는 이들에게는 좋은 교과서가 될 듯해요.
시점이나 화자를 다르게 쓰는 등 방식의 다양함을 배울 수 있거든요. 피해자의 어머니의 육성을 들을 수도 있어요.
스텔라 님도 저도 새해 들어 글이 올리지 않아 새해 인사를 나누지 못했네요. 스텔라 님도 새해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고 바라는 바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스텔라 님과 나는 오래된 친구...^^ㅋㅋ
2025-01-09 17:29
비밀 댓글입니다.
2025-01-13 09:28
비밀 댓글입니다.
감은빛
2025-01-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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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읽을 생각으로 사놓기는 했는데, 노벨상 수상 소식 이후에 책을 찾아보려고 하니 못 찾겠네요. 분명 책장 어딘가 있을텐데, 조만간 책도 찾을겸 책장 정리 한 번 해야겠어요.
지인들이 다들 너무 읽기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전철에서 읽다가 눈물이 나서 덮었다는 얘기도 하구요.
페크pek0501
2025-01-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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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 놓기는 오래전에 사 놨더라고요. 둘째애가 몇 년 전에 읽고 눈물이 났다고 해서 잘 읽었다, 라고만 하고 저는 읽지 않았어요. 워낙 5.18을 다룬 소설이나 영화를 많이 접했는지라 또 다 아는 사건이고 해서 말이죠. 그런데 이번에 읽어 보니 꽤 꼼꼼히 취재해서 쓴 소설이더라고요. 발로 뛴 소설인데다 상상력이 돋보이는 대목이 인상적이었어요.-죽은 사람의 영혼이 생각하는 걸 쓴 부분.
읽기가 좀 괴로운 소설이에요. 완전히 허구가 아니라는 걸 아니까.
감은빛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희선
2025-01-14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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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렀다 해도 그때 일을 겪은 사람은 잊지 못하겠습니다 무서운 꿈도 꾸고 여전히 힘들겠지요 그런 걸 치료해주는 것도 있어야 할 텐데... 지나간 일이지만 아주 지난 일이 아니기도 한 듯합니다 저도 아직 못 읽었네요 이 책은 언젠가 볼까 합니다
페크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페크pek0501
2025-01-1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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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싶은데 잊혀지지 않고 게다가 악몽까지 꾼다면 괴롭겠지요. 마음의 병은 잘 낫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도 이제야 읽었습니다.
매일 나갈 일이 있어 댓글이 늦었습니다. 희선 님도 매일 좋은 하루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2025-01-18 21:01
비밀 댓글입니다.
2025-01-20 12:22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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