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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의 서재
  • 바람돌이  2025-08-12 17:51  좋아요  l (1)
  • 츠바이크의 필력은 정말 역사적 사건을 생생하게 되살리죠. 저도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그나저나 수업시간마다 등짝 스매싱을 날리는 역사 선생님이라니 그 참... 그 시절에나 가능했던 이야기겠지요. ㅎㅎ 지금은 없어진 풍경이라 다행입니다. ㅎㅎ
  • 페넬로페  2025-08-12 18:03  좋아요  l (1)
  • 네, 일단 츠바이크는 흥미를 유발시키는데 읽을수록 이 사람이 아는 것이 많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그 시절에 등짝 스매싱은 그나마 가벼운 것이었어요.
    생각하면 참 파란만장했는데, 그래도 즐겁게 학교 다닌 것 같아요. 친구들이 다들 좋았어요. 왕따도 거의 없었고요.
  • 건수하  2025-08-12 20:19  좋아요  l (1)
  • 저도 어쩌다 아메리카가 되었는지, 아메리고 베스푸치는 누군지 궁금했는데 글을 읽으니 무척 관심이 갑니다. 주요(?) 인물이 아닌 사람이 대단한 발견을 했고 이름을 대륙에 남기게 되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에요.

    츠바이크가 결국 남미에서 세상을 떠났잖아요.. 그가 어느 시기에 이 작품을 썼는지도 궁금해지네요.
  • 페넬로페  2025-08-12 21:51  좋아요  l (0)
  • 저도 아메리고 베스푸치의 이름만 알고 있었는데 이런 큰 사연과 반전이 있는지 몰랐어요.
    츠바이크가 베스푸치의 입장이 되어 그를 복권시켜 준 것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이 책에서 해설자 후기가 없어 언제 이 글을 썼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츠바이크와 신세계도 인연이 깊은 것 같습니다^^
  • 새파랑  2025-08-13 13:41  좋아요  l (1)
  • 콜럼버스 때문에 콜럼비아라는 나라명이 생긴걸까요? ㅋ 누가 먼저 신대륙을 발견했냐 보다 누가 먼저 신대륙을 인식했냐가 중요했던거 같습니다. 역시 글 잘쓰는 츠바이크~!!
  • 바람돌이  2025-08-13 13:56  좋아요  l (1)
  • 맞아요. 볼리바르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운동을 주도하면서 콜롬부스의 이름을 따서 대콜롬비아공화국을 만들어요. 이후 대콜롬비아가 분열하면서 지금의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등 6개국으로 분열하고요. 중남미 지역의 독립운동을 주도한게 전부 현지 출신 백인인 크리오요들이니 자신들의 정체성을 콜롬부스에서 찾은듯해요.
  • 새파랑  2025-08-13 14:11  좋아요  l (1)
  • 아하 그렇군요~!! 아메리고 콜롬부스 모두 아메리카 대륙에 끼친 영향력이 엄청난거 같습니다~!!
  • 페넬로페  2025-08-13 14:18  좋아요  l (1)
  • 바람돌이님!
    설명 감사합니다.
    대 콜롬비아공화국이 6개국으로 분열된 거군요.
    콜롬비아 나라이름도 결국은 백인 세력이 주도한 거군요^^
    콜럼버스가 발견하기 전에도 이미 있던 곳이잖아요^^ㅠㅠ
  • 페넬로페  2025-08-13 14:19  좋아요  l (1)
  • 네 정말 츠바이크는 이런 종류의 글을 잘 쓰는 것 같아요^^
  • 바람돌이  2025-08-13 14:35  좋아요  l (1)
  • 콜롬부스가 이 땅을 발견한 이후 백인들의 학살과 천연두같은 전염병 전파에 의해 원주민의 90%가 죽어갔으니 백인들은 이 땅을 온전히 자신들의 땅이라고 생각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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