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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고양이의 숲
  • 바람돌이  2025-07-25 19:05  좋아요  l (1)
  • 그래서 저는 요즘 넷플로 모범택시 보고 있어요. 여기서는 악당들이 죽지않고 각자의 방법으로 고통받게 하는게 사이다더라구요. ㅎㅎ 우리가 사는 사회는 악당이 제대로 처벌 안 받는거 너무 많이 보짆아요. 아마 그래서 이런 소설들을 읽고 대리만족이라도 하는거 아닐까 뭐 그런 생각을 합니다. ^^
  • 독서괭  2025-07-26 12:50  좋아요  l (1)
  • 모범택시? 그런 내용의 시리즈인가 보군요! 사회가 부정의할수록 사이다를 추구하는 스토리도 많아지는 것 같아요..
    솔직히 하우스메이드의 밀리가 하는 거보면, 시원하긴 합니다. ㅋ
  • 다락방  2025-07-26 22:25  좋아요  l (1)
  • 맞아요. 잭 리처는 찜찜함이 없죠. 책장 덮고 나서 ‘그렇게까지 해야했나‘ 라는 것보다는 후훗 이 악당아 너는 이제 잭 리처한테 죽었다!! 막 이렇게 되지요. 그래서 잭 리처가 좋은가봅니다.
  • 독서괭  2025-08-03 00:27  좋아요  l (0)
  • 네. 잭 리처의 특별한 면이 거기 있는 것 같아요. 다락방님이 유독 사랑하시는 이유도..^^ 물론 근육도 있지만..ㅋㅋㅋ
  • 책읽는나무  2025-07-27 12:36  좋아요  l (1)
  • 죄와 벌!
    리뷰 내용이 심오합니다.
    <어제 읽고 오늘 댓글 씀.^^>
    권선징악이 옳다고 믿어 온 우리의 신념에 힘 입어 범죄를 범한 자들을 처벌해야 마땅하다고 살아왔기에 이런 책들 읽으면서 저도 대리만족을 얻게 되는 것 같긴합니다.
    죽여 마땅한 자들이 죽는 걸 보면 음. 처리했군. 속 시원해하다가… 책이나 영화를 보고 나서 현실 세계로 돌아오면 어? 저 사람 왜 벌 안 받지? 현타가 올 땐 노여움이 배가 되어 좀 허탈해질 때도 있더라구요.
    현실 구분 잘 못하는 저 같은 사람도 있겠죠?ㅋㅋㅋ
  • 독서괭  2025-08-03 00:29  좋아요  l (1)
  • 내용이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는 글이긴 한데요,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대리만족을 얻고자 하는 독자와 시청자가 많다는 것이, 세상에 억울한 사람도 그만큼 많다는 얘기겠죠..? 서글프네요 ㅠㅠ
    사실 현실에서는 진짜 죽여 마땅한 자들이 숨어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보이스피싱만 해도 항상 조무래기들만 잡히니까요.. 잭 리처가 다 처리해주면 좋겠어요 ㅋㅋ
  • 단발머리  2025-07-28 19:31  좋아요  l (1)
  • 리처와 밀리를 비교해주신 대목이 참 좋네요. 저는 <하우스메이드> 읽을 때는 핫가이에 홀랑 반해서는 ㅋㅋㅋㅋㅋㅋ 리처는 생각도 못 했거든요.
    악당을 조금 동정하게 되었다는 그 부분도요. 그 놈이 나쁜 사람인건 분명하지만, 더 나쁜 사람은 다른 사람 같다는 생각을, 저는 1권 마지막을 읽으면서 하게 됐거든요. 자고로, 프리다 맥파든의 계절입니다. 헤헤헤.
  • 독서괭  2025-08-03 00:30  좋아요  l (0)
  • 핫가이~ 핫 중요하죠 핫! ㅋㅋㅋ
    그쵸, 1권 마지막 읽으면서 하셨다는 그 생각, 저랑 같으신 것 같습니다. 그 나쁜 사람의 어릴 적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좀, 그래요 ㅠㅠ
    3권에서도 핫가이 나오신다고 했으니 단발님 믿고 3권도 읽어볼 예정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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