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의 제목의 시작은 이렇다 "웃음은 떠나게 하고 고통은 되돌아오게 만든다"어린시절 우리의 기억은 얼마나 정확한가? 현재의 "나" 화자의 이야기로 시작된다.<간단한 줄거리>주요 이야기는 나와 엄마의 이야기... 어린시절 이해하기 어려웠던 엄마의 말과 이야기들을 현재의 내가 진실을 들여다보려는 혼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너의 삶, 너의 안전, 너의행복을 위해서라고 했던 엄마의 모든 행동들...엄마는 신문과 뉴스를 보지 못하게 했고 개를 키우겠다는 것을 만류하기 위해 큰 화재로 인해서 어린시절 죽은 오빠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이야기의 중간 과거와 현재를 오간다. 주인공은 어린시절 살았던 작은 동네에 대해 기억하지만 그 동네의 이름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어린시절의 추억이 있었고 아버지가 모녀에게서 떠나버린 작은동네. 그 곳에에서 겪었던 일들은 내가 기억하고 있는 사실 그대로 일까?진실에 가까이 다가가려고 마음을 먹었을 때 쯤 엄마는 돌아가시고 없다.결국엔 어린시절 떠났던 아버지를 만나 진실을 마주 한다.책의 표지가 너무 산뜻해 아기자기한 작은 동네를 표현했을거라 짐작하며 소설을 읽기 시작했다. 모녀의 이야기는 얼핏 보면 그저 사소한 가족간의 갈등 정도로 보인다. 조금 유별난 엄마와 딸의 이야기는 현실에서도 존재하니까..... 그냥 딸이 좀 예민한 것이라고 생각했다.우리는 어린시절의 기억을 온전하게 기억하지 못하니까... 특히 미성숙했던 나의 기억이란 내가 알고 있는 한정된 세상에 기억이기때문에 진실과는 거리가 있는 경우가 있다. 주인공 역시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그리고 소설 중반부까지는 현재의 삶에도 엄마의 그림자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을 보며 '역시 어린시절의 인격형성은 중요하다'라며 간략한 결말로 가는 듯해보인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끊임 없이 ???를 갖는 주인공은 독자를 계속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대체 뭐가 문제인가? 읽는 도중에 이 소설이 스릴러인가? 날 왜 이렇게 불안하게 만드는가.... 과거 정도야 좀 기억이 흔들리면 어떠한가? 지금의 삶이 중요한 것을...내가 진실이라고 믿었던 모든 것들이 다 진실이 아니라해도 그땐 그것이 최선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방식 또한 엄마의 사랑의 방식임을 존중한다.그리고 주인공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아무리 과거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해도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는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