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을 파는, 밀리언셀링 마인드

<운명을 바꾸는 작은 습관 / 밀리언셀링 마인드>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밀리언셀링 마인드
나종호, 김성회 지음 / 책든사자 / 2010년 1월

아이템을 판매한다는 것은 자신의 상품에 대한 자부심으로 소비자의 마음에 들도록 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브레인스토밍과정을 거쳐 판매전략을 짜고 실제로 판매경향을 분석하면서 계속 보완하는 것이 제품을 가장 잘 파는 방법이다. 이 책은 그러한 이야기를 총 10단계로 나눠서 설명하고 있다. 흔히, 알고 있는 유수의 기업들의 베스트 상품들. 그 상품이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를 판매자의 입장에서 쓰고 있다. 소비자보다 더 진정한 소비자가 되어야 하는데 의사와 택시기사가 빅마케팅을 실천하면? 인스턴트 밥이 솥에서 지은 밥과 맛이 같을까? 쉽게 호기심 가질 수 있는 질문들에 대한 답을 명쾌하게 설명해주면서 신상품 마케팅의 비밀을 알려준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건 이렇게 하면 좋은데라고 생각하다가도 막상 어떤 점이 불편했습니까? 라고 묻는다면 쉽게 떠오르지 않을 것이 분명한데, 이 책은 흔히 평상시에 불편사항들을 정리하고 있다. 게다가 그러한 문제들을 기업이 어덯게 해결하고 어떤 전략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면 이름을 들어본 적 없는 외국 기업들의 제품을 설명해주어서 디지털시대가 되면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제품의 경향들을 실감할 수 있었다. 시대는 기대하는 것 이상으로 발전하고 있고, 잠깐 떠올랐던 아이디어가 벌써 제품화되어 출시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고객의 니즈는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것이지만, 기술적인 씨즈는 한 기업의 엔지니어들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리고 소비자가 제품을 사는 것에서부터 고장에 이르기까지 더욱 편리할 수 있도록 생각하는 것이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이 가져야하는 마인드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