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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 고대 신화부터 달 탐사까지
로라 카원 지음, 다이애나 톨레다노 그림, 배장열 옮김 / 어스본코리아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달은
옛사람이나 요즘의 사람에게 늘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하늘에서
항상 볼 수 있지만 닿을 수 없는 신비로운 대상이기 때문이다. 매일
모습을 바꾸며 뜨고 지는 시간도 달라지지만 그런 변화 또한 규칙적이기에 사람들은 달에 대해 늘 궁금해하고 매료되었다. 그렇게 매료된 사람들은 달에 대한 많은 이야기와 지식을
만들어냈다.
이 책은 달이 가지는 기본적인 과학적 지식을 시작으로 달에 얽힌 고대신화부터 인류가
발을 디딘 아폴로 프로젝트
나아가 달에 건설한 우주정거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달에 대한 내용을 신화로 풀어가다가 점점 과학적인 방법으로 알아가는 구성은 마치
달의 역사를 이야기로 듣는 것 같다.
화면 가득 채워진 그림과 만화를 이용해서 달에 대해서 전달하고
있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내용이 받아들여진다.
특히, 필요에 따라서 책의 구성에 만화를 도입한 전개하는 방법은
참신하기까지 하다. 무엇보다도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그림이 책을 읽는데 큰 즐거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