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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이끄는 삶 (반양장) ㅣ 목적이 이끄는 삶
릭 워렌 지음 / 디모데 / 200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목적이 이끄는 삶을 통해 40일간의 영적 여정이 비로서 끝났다.
사람들은 인생에 있어 기본적인 세가지로 고민한다.
자신의 정체성, 중요성, 영향력의 문제...
나이와 상관없이 문화와 상관없이 말이다.
내 인생의 목적이 무엇일까?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옳은 일인가?를 늘 물으며 자신이 가고 있는 길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가진다.
책에서는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초점을 맞춘다면 결코 삶의 목적을 찾을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내 삶의 목적을 발견해가면서 마음이 가벼워졌었다. 하지만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내 마음의 무게는 다시 무거워진다. '과연 내가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 수 있을까?'
책을 읽으면서 주님의 임재에 기쁨의 눈물도 흘렸고,
세상속에서 다시금 본래의 모습대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내 모습에 실망도 했고, 주님께 너무 어려운 것을 나에게 바라시는 것이 아니시냐며 원망도 해보았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내 어리석음의 결과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내 삶의 목적 선언서를 작성한다. 아직도 망설이고 여전히 내려놓지 못하고 붙잡고 있는 것들에 대한 미련을 가진 내 마음을 보면서 마음한켠이 아프기도 하다.
진심어린, 기뻐하며, 일초의 망설임도 없는 순종의 마음... 이 내안에 이루어졌으면 한다. 이미 시작된 내 안의 선한 것들로 주님의 목적에 합당한 것들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