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소리꾼 김용우-용천검

1.찾던 칼을 쑥 빼고 보니 난데없는 용천의 검이라.

 

후렴)에헤야라 데야 에헤야라 데헤야라 방애 방애로다.

 

2.명년이월 춘삼월 나면 다시 피는 꽃이로구나.

 

3.명사십리 해당화야 꽃이 진다고 서러워 마라

 

4.가면 가고 말면 말지 초신을 신고서 시집을 가나.

 

5.가는 님 허릴 뒤 담쑥 안고 가지를 말라고 낙루(落淚)를 한다.

 

6.물밀어라 돛달아라 제주 앞 바다 달맞이 가자

 

*용천검: 제주도 성읍 민속마을에서 주로 불려지고 있는 이 용천검은

중국의 천하 제일의 명검(名劍)을 일컫는 말로 가사 중에 용천검이라는

단어가 등장하기 때문에 제목을 그렇게 붙인것으로 보여진다.

지금의 용천검이 언제 만들어 졌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사당패들이 즐겨 불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 소리꾼 김용우 앨범 '질꼬냉이'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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