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사이 - O.S.T.
Various Artists 노래 / 포니캐년(Pony Canyon) / 2003년 10월
평점 :
품절


'냉정과 열정 사이' 책을 읽을 때 OST를 들으면서 읽었다. 내가 책을 읽으면서 가슴이 아려왔던 건 음악이 한 몫했던 거 같다. 옛사랑에 관한 책 내용만큼이나 OST도 차분하면서 애잔하다. OST를 많이 구입하는 편은 아닌데 계속 듣고 싶은 마음에 음반을 구입을 했고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듣고 있다. 대부분의 곡이 좋지만 특히 2번- 냉정과 열정 사이, 9번- History가 좋다. 듣고 있으면 조금 몽롱해지면서 내 마음을 아프게 했던 그 사람이 생각 난다. 그리운 사람은 눈을 감으면 별이 되어 다가온다던데...굳이 책을 읽지 않았더라도, 영화를 보지 않았더라도 그리고 눈을 감지 않더라도 이 음반의 곡들을 들으면 그리운 옛사랑이 떠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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