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S 1
마츠모토 토모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5월
평점 :
절판


초등학생이었던 카에가 음대생이었던 고시마 선생님에게서 피아노 레슨을 받게 되면서 카에는 선생님을 좋아하게 되고 어느새 훌쩍 커서 고등학생이 되어버린 카에에게 선생님 역시 애정을 느끼게 되고...그들의 사랑이 시작되는데...애정 표현에 서툴고 무뚝뚝한 선생님도 멋있고, 그런 선생님에게 불만이 있지만 그래도 솔직하게 애정을 표현하는 카에도 귀엽다.

대사는 많지 않지만, 그 상황에 적절하게 멋진 곡들이 소개된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kiss>에 나오는 곡들만 따로 모아서 들려주는 곳도 있던데 찾아서 한 번정도 들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이렇게 좋게 평가하는 만화에 대해 왜 별을 3개밖에 안 줬을까? 아무리 만화이며 그들의 사랑이 순수하고 일본이 성에 대해 개방적이라 하지만 여고생들을 가르치는 교사 입장에서 고등학생과 어른의 잦은 '키스신'이 좀 눈에 거슬렸다. 고등학생은 키스하면 안되냐고 한다면.. 이 책은 도덕책이 아니라고 한다면...할말 없지만... 은근하게 표현하지 않고 바라만 봤다가 마지막에 키스를 하면 더 멋지지 않을까?....내가 너무 구식일 수도 있겠지만 이게 내 솔직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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