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이란 무엇인가
조안 마그레타 지음, 권영설 외 옮김 / 김영사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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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출신 친구의 소개로 읽은 책이다.저자는 말하기 쉽고 알고 있지만 실행하기 어려운 경영의 원칙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경영의 입문자도 단숨에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재미있으며 곁에 두고 읽어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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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 먹거리-농업-환경, 공존의 미학
브라이언 핼웨일 지음, 김종덕 외 옮김 / 이후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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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로컬푸드를 선택해야하는 지에 대한 명쾌한 해답과 로컬푸드를 통한 먹거리 민주주의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책이다. 더불어 이 책을 번역한 역자들의 한국사례소개와 실천방법은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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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셔닝 불변의 법칙
잭 트라우트 & 스티브 리브킨 지음, 이기헌.현용진 옮김 / 이상미디어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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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업무를 하다보면 자기합리화의 오류에 많이 빠지게 된다. 담당자 자신이 좋아하고 그럴거라고 생각하는 것 그리고 상사가 만족할 만한 기획을 가지고 마케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자기합리화, 편견, 오류, 타성, 오만, 잘못된 시장예측데이터, 실패에 대한 두려움 등 기업이 마케팅을 하는데 여러가지 넘어야 할 장애들이 항상 존재하고 있다. 


경영진과 실무진 모두 좁은 틀안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 잭트라우트의 《포지셔닝 불변의 법칙》은 분명 좋은 원칙을 제시해줄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시장에 처음 진입하여 포지셔닝하는 업체와 잘못된 포지셔닝 후 새로운 포지셔닝이 꼭 필요한 업체의 마케터라면 책에서 언급하는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는 충분한 조언이상의 의미가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리포지셔닝의 중요성 및 사례에 대해서 분석을 하고 있다.

나 역시 작은 벤처 기업에서 제품기획 및 판매업무를 담당하면서, 잭 트라우트의 포지셔닝의 중요성과 그 개념을 좀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전체적인 제품에 대한 기획과 소비자 접점을 찾을 때, 잭트라우트의 책에서 언급한 사례와 원칙들은 곁에 두고 여러번 읽으면서 곱십어서 생각할 볼 만한 내용이다.


  훌륭한 아이디어나 전략을 생각해낸 사람들을 보고 우리는 종종 이렇게 생각한다. '이렇게 명백하고 단순한 사실을 왜 진작 알아내지 못했을까?'

  광고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인 에드워드 드 보노는 이렇게 말한다.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일은 마치 등산하는 것과 같다. 정상에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 볼 때에 비로소 정상에 오르는 지름길을 알게 된다." 아이디어는 일단 개발해내고 나면 명백한 사실이 되지만, 산에 오를 때는 선뜻 눈에 띄지 않는 지름길과 같은 것이다. 

p.50 <산의 정상에 서면 지름길이 보인다>


  수많은 제품의 수많은 광고 속에 파묻혀 사는 사람들은 새롭고 창조적인 것보다는 친숙하고 편안한 것에 잘 길들여져 있다.

p.63 <마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새롭게 가야 할 길이 있지만 그 길이 무엇인지는 잘 보이지 않는다. 이럴 때는 뭔가 잘 모르는 새로운 것에서 찾지 말고 이미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것, 또는 잘 알고 있는 사실에서 그 길을 찾아야 한다. 

p.110 <슈퍼마켓으로 눈을 돌리다>


  경쟁의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제품을 바꿔야 할 때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 부딪혔을 때 그런 변화를 피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오로지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제품을 개선하는 일만이 경쟁 속에서 살아남은 길이다. 

p.133 <뉴스에서 뒷이야기로 이동하다>


  좋은 이름이 갖는 가치를 결코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좋은 이름은 성공으로 향하는 지름길이다.

p.174 <좋은 이름의 가치>


  시장조사의 핵심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들어가 그들이 평소 이해하고 느끼는 것을 그대로 포착하는 것이다. 평소에 잘 생각해본 적도 없는 것을 깊에 생각하여 만든 의견이나 제안을 얻는 것이 아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시장조사의 주요 목적은 표적시장에 속한 사람들이 자사와 경쟁사의 강점과 약점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데 있다. 

p.197 <생각과 느낌을 있는 그대로 포착하라>


  조사는 무엇인가 발생한 현장의 모습을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어떤 순간에 나온 자신의 아이디어를 남에게 설득하기 위해 조사를 해서는 안된다. 조사를 한다고 해서 당면한 문제를 깨끗이 해결할 수도 없다.

p.198 <미래 지향적 자세>


  소비자 입장에서 홍보는 음식을 먹는 것과 같다. 이것저것 잔뜩 먹으면 식욕이 사라진다. 마찬가지로 회사나 제품에 대해 너무 앞서나가는 기사를 내보내거나 이런저런 TV 방송에 무작정 회사나 제품을 노출시켜버리면 나중에 하는 홍보활동에서 아무런 효과도 얻을 수 없게 된다.

p.203 <홍보에도 포지셔닝 전략이 필요하다>


  사업이란 사람들의 마음에서 벌어지는 아이디어의 전쟁이다. 이 전쟁은 나와 경쟁자 간의 포지셔닝에서 시작한다. 그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회사나 브랜드를 분명하게 차별화시킬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아니면 낮은 가격이라는 무기라도 있어야 한다. 

p.232 <느리게 혹은 점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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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로 익히는 한자
양동숙 지음 / 차이나하우스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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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갑골문연구소에서 기초한자 학습에 대한 주제로 고민을 하여 만들어진 책으로 주제별로 총15장의 구성으로 한자의 문화적배경과 함께 자형의 기본원리를 설명한 책이다. 이 책의 부제처럼 갑골문자에서 간화자까지 자원으로 익힐 수 있도록 잘 구성이 되어있다.

 

한자학습의 묘미인 쓰면서익힌다면 이 책의 진면목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책 옆에 옥편을 두고 천천히 보면서 곱십는 재미가 있는 책으로 기본적인 한자에 대한 이해와 학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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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는 쉽다
전종한 지음 / 씨앤톡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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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기본한자 수준의 상공회의소 한자능력시험 3급이기에 이 책을 읽고 자격증을 딸 생각은 아니었다. 그래도 한자를 공부한지 너무 오래된 탓에 몸풀기로 2주에 걸쳐서 한자씩 써보면서 감을 익힐 생각으로 읽게 되었다. 다른 한자 수험서들에 비해서 그리 많은 분량이 아닌 핵심적인 한자 중심으로 나름 재미(?)있게 구성된 쉬운 책에 속한다. (덜 지루하고, 상대적으로 적은 분량)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의 책이지만 그렇다고 며칠만에 읽을 수 있는 만만한 분량은 아니었다. 한자능력시험 1급, 2급 수준의 한자들이 꽤 적혀있어 옥편을 찾아보면서 하니 아주 천천히 할 수 밖에 없었다. 2주 정도 1회독 정독을 하고 시험을 쳤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성적으로 한번에 합격을 하였다.

 

상공회의소 한자능력시험은 일부 한자에 대한 기초지식을 묻는 것을 제외하고는 국어시험에 가까웠다. 그리고 치명적인 시험의 난이도가 낮은 이유가 객관식이라는 부분이 핵심인 것 같다. 이 책이 본격적으로 자격증을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한 수험서는 아니지만, 한자를 한동안 멀리하고 낮은 등급의 한자능력시험을 볼 요령의 일반인들에게는 어느정도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고 여겨진다.

 

책 제목처럼 한자가 쉽지는 않지만 약간의 인내심만 가진다면 한자는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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