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았다! 크리스마스
오카지마 지하루 지음, 황세정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5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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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책을 받았습니다. 열심히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저희 아이는 60개월입니다. 이맘때 전후 아이들은 숨은 그림 찾기를 좋아합니다. 저희 아이도 마찬가지고요. 이번 서평단 덕분에 좋은 책을 알게 되어 신나게 숨은 그림을 찾았습니다.

우선 이 책은 일러스트가 너무 예뻐요. 오카지마 지하루 작가의 데뷔작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완성도 있는 그림입니다. 남자 아이든 여자 아이든 다들 좋아할 수밖에 없는 그림체와 색감들로 넘쳐납니다.

게다가 스토리가 있어서 그걸 따라가는 재미가 있어요. 쌍둥이 남매 메리와 크리스가 크리스마스이브에 파티를 준비하기 위해 여러 가지 물건을 사러 가는 이야기랍니다.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집 밖에 나와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집을 찾고, 크리스마스 시장에 가서 가게들을 구경하며 숨은 그림을 찾을 수 있어요.

저희 아이는 순서대로 작은 글씨로 나와있는 것까지 다 찾아가며 신나게 봤는데요, 처음부터 막힌 부분이 있었어요. 크리스마스트리 장식 가게에서 크리스가 별과 버섯이 있는 장식으로 하겠다고 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버섯이 안 보이는 거예요. 저는 왜 갑자기 새송이 버섯, 팽이버섯 이런 것만 생각이 났는지ㅋㅋ 아무리 찾아도 못 찾겠어서 남편에게 SOS를 쳤답니다. 그랬더니 한 번에 찾더라고요ㅋ 여러분들은 보이시나요?ㅋㅋ 다행히 이다음부터는 시간이 걸려도 천천히 다 찾아나갔어요. 한 시간 만에 책 한 권을 다 봤답니다ㅎㅎ

마지막에는 앞에서 찾아보라고 했던 그림들과 달리 '이것도 찾아보자!'라고 해서 처음으로 돌아가 새로운 그림들까지 찾아보게 해 두었어요. 아이가 이것도 하자고 조르는 걸 자야 한다고 겨우 달래서 재웠네요ㅎㅎ 이 부분은 크리스마스이브에 찾아보려고요^^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메리와 크리스가 산 물건들을 집 안팎에서 찾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아이는 찾지 못했지만 저는 메리가 산 색이 다른 양초 세 개가 나란히 있는 것이 선반에 올려져 있는 것과 메리와 크리스가 산 옷을 입고 있는 것 등을 봤을 때 "우와 디테일 최고다!"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여러분도 앞에서부터 산 물건들을 찾아보세요. 크리스마스 리스도 토끼 인형도 사탕을 문 강아지 인형도... 곳곳에 다 숨어있답니다. 이걸 다 기억하고 똑같이 그려낸 작가가 대단해 보였어요. 역시 숨은 그림 찾기나 미로 찾기 작가님들은 대단해요!ㅋㅋ

이처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찾았다! 크리스마스]를 온 가족이 함께 보며 올해 크리스마스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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