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책을 받았습니다. 열심히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이 책은 대치동 씨앤에이논술 여성오 원장이 쓴 의대 입시를 위한 독서 안내서입니다. 다중미니면접(MMI : Multi Mini Interview) 기출 제시문들이 실려있고, 그에 대한 예시 답안이 담겨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그 문제들과 관련된 추천 도서들이 실려있습니다. 게다가 세특(세부능력특기사항)에 기재할 수 있는 샘플까지 소개하고 있어 완벽합니다.두 가지 책을 구체적으로 보면 <소음공해>는 중학생,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는 사내>는 고등학생 필독서입니다. 이 두 책을 MMI와 연계해서 풀어낸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책의 진행 패턴은 MMI 기출문제를 소개하고 그에 대한 예시 답안을 제시한 후 그와 관련된 독서 작품을 안내합니다.<소음공해>의 경우 층간 소음 문제와 연결 지어 읽어볼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책 내용 소개 후 생기부 세특 예시도 <소음공해>에 초점을 맞춰 썼는데, 역지사지에 기반한 공감 능력, 문제 상황에 대한 이성적 분석과 감성적 공감 능력을 길러야 함을 배웠다고 적어 놓은 부분이 좋았습니다.반면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의 경우 세특 내용이 좀 아쉬웠습니다. 세특에 소설의 내용을 바탕으로 확장해서 한 활동이 나와있어야 하는데 면접 제시문을 분석한 내용이 그대로 들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책 내용은 마지막 한 줄만 들어가 1970년대 상황과 연계해 갈등의 사회 구조적 원인을 탐색해 봤다고 하는데 어떤 점이 원인이었고 그 해결책은 무엇인지에 대해 현대 사회(2025년)와 연결 지어 설명한 부분이 나와있어야 합니다. 그런 부분이 빠져있다 보니 아쉬운 생기부 예시가 되었습니다.이렇게 부족한 점이 있지만 그래도 52주 동안 공부할 수 있도록 52편의 작품을 다루었다는 점, MMI의 예시 답안을 작성해 놓고 그것과 작품을 연계해서 볼 수 있게 해 줬다는 점에서 훌륭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3이나 고1 일 년 동안 이 책에 맞게 독서를 하고 활동을 해두면 의대 입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