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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창의미술 시리즈 닷(dot.) : 여행 이야기 - Vol.12 The Travel ㅣ 유아 창의미술 시리즈 닷(dot.) 12
아노락 코리아 편집부 지음 / 아노락코리아 / 2025년 9월
평점 :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책을 받았습니다. 열심히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dot]은 영국에서 온 유아 창의성 잡지라는 부제답게 창의성이 풍부해질 것 같은 잡지입니다. 표지에는 알록달록한 열기구를 타고 날아가는 남자아이가 나오는데요 진짜 여행을 떠나는 느낌으로 시작할 수 있었어요.
내부로 들어가 보면 쨍하고 화려한 색감의 작품들이 펼쳐집니다. 보통 워크북을 할 때 그림들을 보면서 아무 느낌이 없었거든요. 그냥 아이들의 흥미 유발을 위해 그려두었구나 싶었는데, [dot]의 그림들은 디자이너가 하나하나 고심해서 그린게 느껴졌어요. 마치 "다양하다는 건 이런 거야, 화려함 속에서 너만의 색을 찾아봐!"라고 외치는 것 같았어요.
영국에서 온 잡지라고 해서 우리나라 정서와 동떨어진 느낌은 없었어요. 오히려 누리과정과 연계된 유아 창의 놀이 잡지라 교육과정에 맞는 학습도 할 수 있었답니다.
세계 여행을 시작하며 가방에 무엇을 넣고 싶은지, 무엇을 타고 누구와 여행을 떠나고 싶은지, 여행에서 어떤 동물을 만나고 싶은지 등을 물어보며 자유롭게 상상해서 써볼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인상 깊었던 것은 '동그란 토끼 츄로' 이야기 부분입니다. 여긴 대사가 나오지 않아요. 그림만 있으니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누가 어떤 말을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고 말해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저희 아이는 어릴 때부터 [수잔네의 4미터 그림책] 등 이야기 없는 책을 많이 읽어줘서 그런가 나만의 이야기를 만드는데도 주저함이 없어요. 덕분에 이 부분에서도 재밌는 이야기를 완성할 수 있었답니다^^
중간에 알록달록 색칠하기나 선 긋기, 그림 그리기, 미로 찾기, 점 잇기, 종이접기 등 소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도 들어가 있어요. 특히 저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주사위 게임도 있어서 신나게 놀았답니다.
종이 질감부터 디자인, 내용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마음에 드는 워크북 [dot] 다음 시리즈가 또 나오면 구매할 예정이에요. 이전 시리즈를 다시 사서 봐도 좋고요. 덕분에 아이와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고마워요 [d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