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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독서법 - 모든 책이 만만해지는
사이토 다카시 지음, 전지혜 옮김 / 책밥 / 2020년 10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독서법을 알려주는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제목과 목차를 봤을 땐 특별한 독서법이 있을 것 같아
엄청난 기대를 했었어요.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제가 원하던 책이 아니라
적잖이 실망을 했답니다ㅜㅜ
하지만 읽다가 다시 앞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들어가는 글에서 명시하고 있는 이 책의 예상 독자를
제가 간과하고 있었기에
부정적으로 보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초간단 독서법>은
‘책 읽기가 힘든 사람’을 대상으로
‘책 읽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쓰인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책을 전략적으로 읽는 기술’을
배울 수 있으니,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들었던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기 시작해보세요.
그러면 편안하게 독서를 할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독서 방법을 알려줄 수 있는 대상으로
초등학생들을 생각했어요.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쉽고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을지 늘 고민해왔거든요.
우리가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는
음독을 하지만, 그 이후엔 묵독을 많이 하죠.
그런데 음독이 좋은 점이 있더라고요.
“어떤 내용이든 속으로 읽은 것은 3년 정도 지났을 때 상당 부분 잊어버리지만, 결정적인 장면을 소리 내서 읽으면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인상에 남는다. 해외여행에서 해당 도시의 가장 좋은 장소만 천천히 걷고 와도 ‘그 도시에 갔던 적이 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처럼 소리 내서 읽기는 찬찬히 살펴볼 수 있는 ‘도보 여행’, 속으로 읽기는 ‘버스 여행’에 비유 할 수 있다.”
결정적인 장면만 소리 내서 읽어도
책을 다 읽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니!
성공 경험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게 해주는 방법이라
꼭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외에도 관심 있는 분야,
관심 있는 저자의 책을 먼저 찾아보기,
실패해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책을 선정해보기,
오프라인 서점을 둘러보기,
3장쯤부터 읽기 시작하기,
설렘이 느껴지는 부분만 읽기
등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방법들을 안내해주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책을 읽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
작가의 마음이 느껴지는 부분이죠^^
책을 선택하는 방법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저자는 차례, 머리말, 도입부의 첫 세 줄, 맺음말
등을 보고 고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것들의 전체적인 맥락은 같아요.
차례를 읽었을 때 대략적인 내용이
머릿속에 쉽게 들어오는 것이 좋은 책이다.
좋은 책은 내용이 간결하니
머리말만 읽어도 내용을 알 수 있는 것을 고르자.
도입부가 재미있고,
맺음말에서 친근감이 느껴지는 것이 좋은 책이다.
이렇게 좋은 책을 골랐다면
일상 생활에서 책 읽기를 시작하고,
즐기는 방법을 안내해줍니다.
게다가 책을 읽을 때 활용할 방법으로
3색 볼펜을 활용하는 것은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입니다.

저는 책을 지저분하게 보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하고,
학습 독서와 일반 독서를 구분하는 편인데요,
작가는 이것을 나누지 않고
모든 책에 표시하며 읽기를 권합니다.
책에 ‘자신만의 색’을 입히는 방법이라고 하더군요.
작가가 마음에 와닿는 비유를 참 잘하죠?^^
주관과 객관을 구별하여 밑줄을 긋고,
10년 후에 다시 읽어본다면
‘그때는 이렇게 느꼈구나,
지금은 이 부분이 이해되네?’와 같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되니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또한 7장에서는 나중에 우리 아이에게
꼭 적용해보고 싶은 방법을
설명하고 있어요.


다양한 장소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책을 분산해 배치해 두는 방법,
기차나 비행기에서 책을 읽기,
여행을 갈 때 그 여행지가 배경인 책을 읽는 방법,
계절과 어울리는 책을 읽는 방법 등
아이가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방법인 것 같아
이러한 것들을 실행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ㅎㅎ
마지막으로 독서 감상문이라면 부담스러워서
손사래를 치는 분들을 위해 마련된 8장이 있습니다.
SNS에 감상을 남기고,
긍정적인 감상을 써 보고,
와닿는 부분을 세 가지 찾고,
문장을 인용하는 등
실제로 서평을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부분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친다면
누구나 즐거운 독서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제 점수는요~
★★★★☆☆☆☆☆☆
10점 만점에 4점입니다!
다음에도 재밌는 책 리뷰
또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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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책을 받았습니다.
열심히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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