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트로피컬 나이트

[eBook] 트로피컬 나이트
조예은 지음 / 한겨레출판 / 2022년 8월

흥미롭네요~ 기대하고 있어요!!

소이 - 그들에게 사면초가

[세트] 그들에게 사면초가 1~2 (완결) - 전2권
소이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5월

어느 날 인기녀가 되어버렸다!

자고 일어났더니 잘생긴 네 남자가 좋아한다며 고백한다면.. 그런데 그 네 명이 쌍둥이라면.. 

10대 때,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상상! 

아버지의 직장을 따라 자주 이사를 하며 친구 사귀기가 어려웠던 여주 

그래서인지 여주는 고민을 주변에 나누기보다 혼자 마음에 새기고 묻어버리며 본인도 모르게 외로움을 쌓아가고 있었다 

네쌍둥이에게 고백을 받고, 오랜 친구 나비와 재회하며 그맘때 소녀들이 그러하듯 때론 두근거리고, 때론 의아해하며 학교생활을 이어나가던 중, 묻어뒀던 외로움이 터져 나오게 된다 

여주의 외로움을 감싸 안아줄 남친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 프로듀스 4! 

네 컷 만화의 특성상 깊고 세밀한 감정 표현은 부족하지만 대신 가볍고 말랑하게, 통통 튀는 느낌이 페이지마다 가득하다 

당황스러운 전개도 주인공들이 17살, 질풍노도의 10대들이라 생각해보면 그럴 수도 있지.. 이건 웹툰이니까.. 판타지니까..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덕선이의 남편 찾기가 드라마의 주내용이었듯이, 

누가 여주의 고백을 받을지 알기 위해 마지막까지, 진짜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책을 놓을 수 없었다 

(선우에서 정환이로, 정환이에서 택이로 흔들렸던 덕선이의 마음도 갈팡질팡하는 여주, 나비의 마음과 다르지 않겠지!) 

네쌍둥이 중 나라면 누구를 선택할지 여주가 되어 고민해보는 기분도 괜찮은 것 같다 

찐한 어른의 연애 이야기에 지친 나에게 환기가 되어준, 17살 청춘들의 풋풋하고 호르몬 넘치는 <그들에게 사면초가>였다 

<본 서평은 'RHK'가 로사사에서 진행한 「그들에게 사면초가」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100자평] 아가씨와 김 집사

[eBook] 아가씨와 김 집사
심쿵 / 더로맨틱 / 2018년 5월

가격에 딱 맞는, 제목에 충실한 내용이에요. 미리 보기의 내용이 전부라는 게 함정; 계략남 계략녀가 아니라 계략 할배라는.. ㅋㅋ 킬링타임용으로 술술 읽기 편하고 가볍고, 그러나 재탕은 안 할 것 같은.. 잘 보았어요~~

윤소다 - 츤데레의 정석

츤데레의 정석 1~2 세트 - 전2권
윤소다 지음 / 청어람 / 2018년 2월

내 눈엔 너만 보여
왜 나를 좋아하냐는 이겸의 질문에 주저 없이 '심장이 두근거려'라고 대답하는 유미에게 이겸이란, 심장이 기억하는 사랑이다
언제부터 좋아한 건지, 왜 좋아하게 된 건지..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아! 내가 너를 좋아하고, 사랑하니까..
저를 제외한 모든 사람에게 친절한 이겸에게 서운하고 속상하지만 싫어지지 않는..
공유미는 신이겸 밖에 모르는 바보

넌 나만 바라봐
사랑해서 미안하고, 잊지 못해 미안한 이겸
보내줘야 하는데.. 밀어낼수록 가슴이 아프고, 다른 이를 보며 웃는 모습에 심장이 터질 것 같다
유미를 붙잡고 사랑을 고백하는 순간!
"이제 죽어도 너 못 놔줘."

친구 아닌 연인으로

'친구'와 '사랑'의 경계. 친구 사이는 헤어질 수 없지만, 사랑하는 사이는 헤어질 수 있다. 그게 그들이 불안해하는 가장 큰 이유였다. 유미는 이겸과의 '헤어짐'을 두려워했고, 이겸은 유미와의 '이별'을 두려워했다.

-츤데레의 정석 2권 537p

18살 풋사랑이 20년 동안의 짝사랑으로~
해바라기처럼 이겸만 바라보는 유미와 툴툴거리면서도 챙겨줄 거 다 챙겨주는 이겸의 하이틴-오피스 로맨스로 이어지는 이야기가 벽돌 분량 두 권의 책에 담겨있다
1권은, 유미의 눈물 나는 짝사랑과 시윤의 등장으로 흔들리는 이겸의 마음이 주 내용이라면,
2권은, 왜 그렇게 유미를 밀어낸 건지 이겸의 숨겨왔던 사연과 혼자만의 사랑, 그리고 두 사람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본 서평은 윤소다 작가님께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

[100자평] 파경

[eBook] 파경
초현 지음 / 베아트리체 / 2018년 1월

기억상실 여주가 나오는 흔한 스토리를 예상했는데, 생각과 다른 전개라 신선했어요~ 몰입도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