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1
이은혜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4년 7월
평점 :
절판


작가께서 더 이상 그리기 싫어서 인가요.. 이 이야기에 대한 것이 밑바닥이 보여서 인가요.. 아니면 독자들이 이 만화를 싫어해서 인가요... 더 이상 어떻게 빛쳐질지 몰라서 인가요... 만화업자들이 싫어서 인가요... 많은 이유가 있겠죠... 그런다고 블루가 가지는 하나의 이유는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사람들이 이 만화를 찾는건 지금과 빛추어 볼때의 모습을 과거가 그리워서 이기도 했지만 만화든 어떤 거든... 정말 그 책에 나오는 머리 스타일이나 내용같은 건 지금과는 많이 틀릴 수 있죠... 그럼 옛날의 오랜된 소설을 사람들이 왜 읽는다고 생각하나요? 그것들은 지금과 비추면 많이 다르고 하는데 말이죠.... 그건 사람의 마음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 책이 가지는 마음이 사람들에게 퍼져 나간거죠...

상업적인 요소만 보고 고른다면 책을 볼줄 모르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책은 상업적으로 팔기 위해서 이기도 하겠지만 사람의 마음, 역사, 내가 이르고자 하는 것들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죠. 블루가 가지는 마음. 가치도 크기 때문에 좋아요. 블루는 수채화같은 만화거든요. 순수하기는 하지만 어린 아이같은 순수함보다는 어른이 꿈꾸는 그런 순수함... 상처가 잊지만 그걸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는 것때문에 사람들은 블루를 잊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만큼 만화를 보는 사람들의 수준이 높다는 거겠죠... 만약 이 만화가 아동지에 연재되었다면 빛을 발하지 않았을 거예요. 어느 정도 커가고 이성이 길러지고 있는 사람들이 보기 때문에 빛을 발한 거죠... 아동들이 보는 만화는 조금 미달이기는 하지만 재미로 보죠. 그림체도 귀엽고... 이 만화는 아동들이 보는 그런 만화는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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