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가득한 노래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99
루스 도일 지음, 브리타 테켄트럽 그림, 김하늬 옮김 / 봄봄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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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의 색감, 그림체가 동심을 자극할 것 같아 책장을 넘겼다.


 이 책에는 주인공이 없다. 읽고 있는 내 자신이 주인공이며, 나를 둘러싼 이 세상이 주인공이다. 그림으로도 너무 잘 표현되어 있지만, 내용을 되새기며 눈을 감으면 나만의 자연이 나를 둘러싸는 기분이 들며 차분해진다. 


 우리를 둘러싼 자연들의 소중함, 그 안에서 얻는 안도감과 편안함을 여실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이고, 아름다운 그림을 보며 나만의 자연을 상상하면서 상상력 또한 자극된다.


 "너는 그대로 완벽해"라고 속삭여주는 바람의 목소리가, 우리 모두가 친구라는 자연의 목소리가 위로가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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