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소 클랜시 꿀밤나무 그림책 8
라치 흄 지음, 장미란 옮김 / 은나팔(현암사)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간략하고 단순한 배경에 캐릭터의 재미난 표정이 잘 나타난 동화책~

놀랍다.

작가가 12살 때 숙제로 제출한 동화란다.

더 대단한 것은 그 내용에 있다.

어찌보면 요즘 유행처럼 번지는 왕따와 집단 이기주의에 대해

어린이의 시각으로 해법을 제시하는 것 같아

책을 덮을 때는 마음이 뿌듯해진다.

진정한 용기란 무엇일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클랜시.

클랜시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것.

세상은 노력하는 사람들이 바꿔가는 것이란 걸 다시 알려줘서 고마운 클랜시~

쉽지만 깊은 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 하나 생겨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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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 주인 20
히로아키 사무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명작은 명작.

벌써 20권이 나왔네.

17권까지 책장에 꽃혀있는 걸 보니 그 이후에 못 본 모양이다.

다음 권이 나오는데 1년이 걸려도 기다렸다가 보게 되는 만화.

너무나도 너무나도 일본의 정서가 담겨져 있지만

진지한 그림체에 가끔씩 나오는 작가의 말도 안되는 소심한 유머가 재미있다.

사실 내용보다 그림에 반해서 보게 되는 만화이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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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와 루이
리비 글래슨 지음, 장미란 옮김, 프레야 블랙우드 그림 / 은나팔(현암사)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오렌지색이 상큼하게 서정적인 그림을 뽑내고 있는 그림책.

에이미와 루이의 동작이 자연스럽고 수채화의 색이 정감이 가서 고르게 된 책이다.

처음 봤을 때는 요즘 동화나 다양한 매체에서 보여지는

기발한 반전과 이야기의 속도감이 느껴지지 않아 좀 밋밋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그림을 다시 보면서 나도 모르게 피식~~ 웃고 말았다.

 

아이들이 하는 장난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것이 아닌가...

조용하고 차분하게 담겨져 있어서 자칫 지나칠 수도 있지만

그래서 더 마음에 와 닿으면서 가슴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어릴 때 티슈를 다 뽑아내고 곽을 발에 끼워 로봇이 되어 본적이 있는 사람은

이 그림책을 보면서 큭큭대지 않을 수 없다.

 

에이미와 루이의 거리로 인한 이별 뿐만 아니라

불과 몇 년 전과 현재로 갈라진 도시풍경의 이별을 느낀다면

난 너무 구세대인걸까?

 

쿠이~~~루이~~~~

쿠이~~~에이미~~~

(조카에게 한 번 읽어주고 빼앗겨 버려서

에이미와 루이의 암호가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그 암호에 맞춰서 그리운 친구의 이름을 불러보고 싶어진다.

쿠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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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33
Adachi Mitsuru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4월
평점 :
절판


아다치미찌루의 만화를 처음 봤을 때

난 만화책을 집어 던졌다.

10년 전에 친구의 소개로 보게 된 만화였는데

왠 캐릭터들이 모두 자기세계에 있다고나 할까.

적응하기가 힘들었다.

그런데...

권수가 한권 한권 넘어갈 때

책을 사기 시작하고 있었고

아다치미찌루의 다른 작품을 읽고 있었다.

그의 만화에는 복선이 깔리는데

어렵지도 쉽지도 않게 노출되어 있다.

전체 스토리 라인도 그의 다른 작품과 별다르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도 가끔 34권(맞나?^^;;)이나 되는 만화를 읽곤 한다.

마음의 평정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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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빨강 책 아이즐 그림책방 1
바바라 리만 지음 / 대한교과서(단행) / 2005년 10월
평점 :
절판


동화든 만화든 영상이든 연출 공부를 하시는 분들게 강추~~

이 책 보는 순간~~

와우~~감탄사가 절로 나온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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