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트 TOAST - 식빵과 바게트로 만든 76가지 맛 cooking at home 1
밀리 지음 / 테이스트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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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출근 시간엔 간편한 아침으로, 저녁엔 가벼운 식사로 즐겨 먹게 되는 토스트.

하지만 토스트를 먹는 방법을 생각해보면 의외로 한 두가지 방법 외엔 떠오르지 않습니다.

딸기쨈을 발라서 먹거나, 재료를 조금 더 준비한다면 치즈에 햄을 넣어 먹는 정도인거죠.

 

<TOAST 토스트>. 이 책은 우리들이 평소에 즐겨 먹고 있는 식빵과 바케트를 이용한 76가지 토스트를 소개한 책입니다. 저자 스스로가 토스트를 주식으로 먹을정도로 즐기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완성한 레시피들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요리에 익숙한 분들 뿐만 아니라, 요알못들에게도 알맞은 레시피들은 실용적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토스트 메뉴를 맛 볼 수 있게 구성 되어 있습니다.

 

매일 단순한 토스트에 질린 직장인들, 다양한 간식이나 식사를 원하는 분들 등 토스트 음식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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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털 엔진 견인 도시 연대기 1
필립 리브 지음, 김희정 옮김 / 부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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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가장 기대되는 영화이자 피터 잭슨 감독의 신작 <모털 엔진>이 원작 소설이 있었군요. 견인도시 4부작 중 첫번째 작품인 <모털 엔진>. 영화가 기대되는 만큼 소설 또한 정말 읽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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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뚜렷한 건 배웅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상수와 일행이 자기 시야에서 사라지는 장면을 확인하고 싶었는지 그 엄마가 식당 앞 모도까지 나와 서 있는 모습이었다. 그 엄마가 신고 나온 붉은 가죽끈의 샌들 위로 떨어지던 나뭇잎의 어른거리던 그림자들. 그 검정의 그림자들은 발을 덮는 것 같기도 하고 아주 어둡게 물들이는 것 같기도 했는데 동시에 그것은 바람에 흔들리면서 마치 파도처럼 발을 여러번 쓸어주는 것 같기도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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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당신은 사랑해 주지 않는 사람을 좋아하는지
니무라 히토시 지음, 고경옥 옮김 / 비빔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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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다들 행복한 연애를 하는 것 같은데, 왜 나는 항상 힘든 연애만 하게 되는걸까?

 

나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사람에겐 흥미가 가지 않고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내가 문제라고 생각해 본 이들이 많을 겁니다. 이런 이들이 하는 연애는 보통 행복이 가득한 연애라기 보다는 고민과 불안의 연속인 연애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죠.

잘 풀리지 않는 연애, 결혼과는 거리가 먼 만남, 애초에 만남의 기회 조차 차단해 버리는 태도, 스스로를 사랑하는지 싫어하는지 알 수 없는 마음. 저자는 이 모든 것에 이유가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어느 누구도 해결 해 줄 수 없는 힘든 연애.

다행스럽게도 내가 나빠서 힘든 연애를 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저자는 힘든 연애의 이유로 연애의 노하우나 테크닉의 문제가 아닌 여성의 사회적 심리적 문제에서 그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성에게 가혹한 현 사회의 구조, 어릴때 부터 시작되는 마음의 상처, 자신을 돌아보고 사랑하기에 부족한 자존감의 문제 등 여성 스스로도 몰랐던 자신과 연애에 관한 여러가지 문제들을 파고들어, 진정한 사랑으로 발전하는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도록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여성들이 더 이상 불행한 연애는 멈추고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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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더, 그 책을 쓰면서 알게 된 점이 있습니다. 취재는 사적인 부분을 공적인 영역으로 여는 행위라고 말하면서도, 결국 저의 관심은 복지를 입구로 삼긴 했지만 한 쌍의 부부 모습, 한 여성의 슬픔 치유 과정을 향해 있었습니다. 그 개인적인 부분에 대한 관심이 취재를 하면 할수록 더욱 강해졌습니다. 다시 말해 저는 저널리스트가 아니라는 점을 이 취재를 통해 알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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