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CURIOUS 32
테리 탄 지음, 강소영 옮김 / 휘슬러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이 curious시리즈는 여행 정보 도서로 분류되고 있던데, 솔직히 여행을 위한 정보를 얻으려는 의도라면 비추고, 영국과 영국 문화에 대해 적당한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을 것 같다. 도서정보에도 문화소개서로 되어 있고. 

영국으로 이민을 가 오랜 기간 동안 영국인(영국에 살고 있는 여러 사람들)을 겪어 온 저자의 소박한 생활 경험이 재미있고 흥미롭게 적혀있다. 복잡한 수치라던가 사건을 줄줄이 나열하고 있지 않아서 술술 읽히는 반면 정확하고 구체적인 정보는 좀 적은 편이다. 하지만 여러가지 테마에 걸쳐 여행만으론 알 수 없는 영국인의 근엄하면서 유머러스한 모습과, 전통과 첨단이 뒤섞인 영국이라는 나라의 정경 등이 친근하게 그려지고 있다. 영국 유학이나 이민 등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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