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의 마지막 연인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199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녀의 글이 무리없이 다가왔다. 익숙해졌다고 해야하나. 영원의 사랑을 약속하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이 영원하지 않는다는걸 증명하는것이라 했다. 하치를 만난것도, 그와 사랑에 빠진것도. 그가 나의 마지막 연인인것도. 그가 인도로 떠난 것도. 그리고, 너무나 슬픈 이별을 했지만 기쁜 마음으로 보내준 것. 그도 어느 하늘아래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기쁜 것이다.. 하치의 마지막 연인, 마오처럼. 나도 누군가의 마지막이 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