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는 내 인생의 페이지 - 4050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열 가지 이야기
권경애 외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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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중장년"

머지않아 내게도 해당할 단어이지만 아직은 낯설고 어색한,

그리고 나의 중장년은 어떤 모습일지 막연하기만 해서 조금은 두렵기도 한 단어이다.


<다시 쓰는 내 인생의 페이지>는 중장년 인생의 2 막을 지나고 지내고 있는 10명의 저자의

인생의 2막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책 소개

중년의 인생을 대비한 각양각색의 열 가지 인생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이자, 인생 후반전을 지혜롭게 대비하기 위한 삶의 자세와 전략을 제시하는 인생 지침서이기도 한 <다시 쓰는 내 인생의 페이지>는 10명의 저자들의 성장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열 명의 저자들이 인생 2막에 대한 생각과 오늘이 오기까지의 선택, 인생 2 막을 살아가는 모습과 앞으로의 인생설계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눠주었다.


책을 읽을수록 앞서 인생을 살고 인생을 겪은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남기는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인생의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배움을 끝까지 놓지 말아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었던 것 같았다.



배우지 않았다면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른 채 살았을 것이다.

-p. 23


세상은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다. 변화에 맞춰 생각도 변해야 한다.

-p. 95


배움이 나를 변화시켰다.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공부가 내 인생과 함께할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 p.155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인생 2 막을 준비하고 살아가기 위해서 그리고 나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서 배움을 놓지 말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더 나은 인생 2 막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고, 변하는 세상에 대해 배워야 어려움 없이 인생 2 막을 살아갈 수 있겠다 싶었다.


건강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p.106



배움을 놓지 않는 것과 더불어 개인적으로 크게 다가왔던 건강을 챙기는 일.

내가 돌봐야 하는 가족 구성원이 늘어날수록 더욱 중요한 건강도 놓치지 말아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읽는 내내 인생 선배들의 따뜻한 조언을 듣는 것 같았던 책.

나처럼 인생 2 막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이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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