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지 않은 것들 - 일상에서 발견하는 감사한 순간들에 대해
박세은 지음 / 하모니북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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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에 남는 장면과 문장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었다.

처음이라 서툴렀고, 처음이라서 조심스러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두 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하나는 작가님이 참 마음이 단단한 사람이구나라는 생각. 그리고 작가님의 부모님이 참 양육을 잘 하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의 입장이 된 사람으로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 아이들에게 이렇게 단단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양육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 것 같다.


이 책에 쓰인 것처럼 나도 엄마가 처음이라 오늘도 헤매고 또 헤매고 있지만

아이들이 삶 속에서 감사를 찾을 수 있도록 본보기를 잘 보여줘야겠다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되었다.


"감사 일기,

... 하면 할수록 득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삶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되었다."


나도 어릴 적 감사일기를 적어야지 시도해 본 적이 있었는데, 작심삼일로 금방 시들해지곤 했는데,

이번을 계기로 아이들과 함께 시작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당연하지 않은 것들을 누리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데

매일 그것을 잊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에 제목부터 큰 울림을 주었던 책.


내가 살아가는 모든 순간들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감사를 되찾게 해주 감사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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