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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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보다는 영화로 먼저 접했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영화가 개봉했을 때, 너무나 재미있게 봐서 몇번을 봤을 정도로 좋아했었는데

얼마전에 영화를 다시 한번 보게 되어서 문득 원작 책이 궁금하여 읽게 되었다.

영화를 봤기 때문에 전체적인 줄거리는 알고 있어서,

줄거리보다는 한국 배경이었던 영화와 미국을 배경으로하는 원작의 분위기 차이를 느끼고 싶었는데 원작도 원작이지만 새삼 영화가 한국의 정서에 맞게 잘 풀어냈구나 싶었던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책에서는 주인공 엘리엇과 연인 일리나 그리고 친구 매트의 인연이 시작된 이야기까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어쩌면 뻔할 수도 있는 스토리지만, 그럼에도 꽤나 재미있게 읽힌 책

"이제 진짜로 사라질 때가 되었어. 이제부터는 자네가 나설 차례야."

그 말을 끝으로 시간여행자는 사라졌다.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294p

영화에서도 책에서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문구.

운명을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한 미래의 엘리엇과 약속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또한 최선을 다하는 과거의 엘리엇의 교차점 같아서인지 괜시리 마음에 콕 와닿은 문구

개인적으로는 책으로도 영화로도 너무나 재미있었던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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