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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은 그 속성상 스스로 사라지거나 파편이 된다.
그리고 가시범위를 넘어 바로 잊혀지는 대단원을 맞는다. 구름은 저마다 작은 파국을 맞는 존재와 같으며, 우리 눈앞에서 스러지는 수증기와 같다.
그렇다면 구름은 언제 어떻게 사라지는가? 그리고 한순간짜리 존재의 흔적은 마구잡이식 기호로밖에 기록될 수 없는 것일까? 시적 상상력에 따라 구름이 처량한 아름다움의 기호로 상징되어 무작위로 모였다가 바람 부는 대로 흩어질 수밖에 없다면, 어떻게 구름을 자연계의 끊임없는 부분으로 상상할 수 있겠는가? 모호한 은유적 표현 이외에 무엇이 하늘에서 구름을 있게 할 수 있는가?
덧없이 사라지는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구름을 확인하려면 관측자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아무도 같은 구름을 두 번 볼 수 없고 어떤 구름도 자신을 두 번 보여 줄 수 없으므로, 관측자보다 구름이 훨씬 더 많다.


리처드 험블린의 <구름을 사랑한 과학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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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오늘도 이유 없이 집을 나선다면
살아온 흔적을 지워 그대 삶을 풍경처럼 두고
집을 나서라
이 세상의 집들이란
남겨야 할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느니...(시전문보기)
<황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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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주인공이 되세요 ♧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가진 사람은 행복의 주인공이 되고 고난에 굴복하고 희망을 품지 못하는 사람은 비극의 주인공이 됩니다. 하루를 좋은 날로 만들려는 사람은 행복의 주인공이 되고 나중에' 라고 미루며 시간을 놓치는 사람은 불행의 하수인이 됩니다. 힘들 때 손 잡아주는 친구가 있다면 당신은 이미 행복의 당선자이고 그런 친구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미 행복 낙선자입니다. 사랑에는 기쁨도 슬픔도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행복하고 슬픔의 순간만을 기억하는 사람은 불행합니다. 작은 집에 살아도 잠잘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하는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작아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남의 마음까지 헤아려 주는 사람은 이미 행복하고 상대가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는 것만 섭섭한 사람은 이미 불행합니다. 미운 사람이 많을수록 행복은 반비례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행복은 정비례합니다. '너는 너' '나는 나' 라고 하는 사람은 불행의 독불장군이지만 우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연합군 입니다. 용서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하지만, 미움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은 불행합니다. 작은 것에 감사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누구는 저렇게 사는데 '나는'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자신을 수시로 닦고 조이고 가르치는 사람은 행복기술자가 되겠지만 게으른 사람은 불행의 조수가 됩니다. 아침에 '잘잤다' 하고 눈을 뜨는 사람은 행복의 출발선에서 시작하고 '죽겠네' 하고 몸부림치는 사람은 불행의 출발선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도움말을 들려주는 친구를 만나면 보물을 얻은 것과 같고 듣기 좋은 말과 잡담만 늘어놓는 친구와 만나면 보물을 빼앗기는 것과 같습니다. 웃는 얼굴에는 축복이 따르고 화내는 얼굴에는 불운이 괴물처럼 따릅니다 미래를 위해 저축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의 주주가 되고 당장 쓰기에 바쁜 사람은 불행의 주주가 됩니다. 사랑을 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사랑을 모르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불행 다음에 행복이 온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행복표를 예약한 사람이고 불행은 끝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의 번호표를 들고 있는 사람입니다. 시련을 견디는 사람은 행복 합격자가 되겠지만 포기하는 사람은 불행한 낙제생이 됩니다. 남의 잘됨을 기뻐하는 사람은 자신도 잘되는 기쁨을 맛보지만 두고두고 배아파 하는 사람은 고통의 맛만 볼 수 있습니다. 좋은 취미를 가지면 삶이 즐겁지만 나쁜 취미를 가지면 늘 불행의 불씨를 안고 살게 됩니다.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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