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붕어가 달아나네 징검다리 3.4.5 1
고미 타로 글 그림, 엄기원 옮김 / 한림출판사 / 200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귀여운 금붕어가 어항을 탈출합니다.

어디로 달아나는 걸까요?

숨음그림 찾기를 응용한 책이예요.

엄마랑 아이가 함께 찾아보면 좋아요.

귀여운 캐릭터로 아이가 사물을 인식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요술 손가락 고미 타로 아기 놀이책 1단계 3
고미 타로 글 그림, 이상술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8월
평점 :
품절


고미 타로 의  손가락 넣기 시리즈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긴 손가락을 이용해 고양이의 꼬리가 되기도 하고, 코끼리의 긴 코가 되기도 하지요.

동물의 특징을 감각을 통해서 익힐수 있어 좋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흐르는 강물처럼

 

1997년은 1997년의 자리에..
1998년은 1998년의 자리에..
1999년은 1999년의 자리에..
2000년은 2000년의 자리에..
2001년은 2001년의 자리에..
2002년은 2002년의 자리에..
그리고
2003년은 2003년의 자리에..
 
버겁게 지고 온 7년의 세월을
하나하나 제 자리에 갖다 놓습니다.
 
원래 그것이 있었어야 할 자리에
조그만 조약돌을 내려 박듯
하나하나 소중히 내려 놓습니다.
 
그래.. 그냥 다 놓고 흘러가자..
아무 것에도 거치지 말고
바닥의 돌을 스치고 지나가는 저 물결처럼
그냥 그렇게 흘러가자..
 
지금 알 수 없다면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
왜 내게 그러한 시간들이 필요했었는지..
그러나 알 수 없다고
부둥켜 안고 있지는 말자..
 
돌멩이를 안고 가듯 더 이상 힘겹지 말자고
흐르는 강물 앞에서 생각했습니다.
 
마음이 홀가분해집니다.
마치 오랫동안 지고 있던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듯한 기분입니다.
 
놓지 않고 붙잡고 살던 세월의 무게가
그리도 큰 것이었나 봅니다.
 
다시 한번 조약돌들을 내려놓은 곳을 뒤돌아봅니다.
각기 그 자리에 아주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석처럼 박혀 있습니다.
 
이제야 비로소 나는 웃음 띤 얼굴로
앞을 향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소를 띠고 강물처럼
그렇게 흘러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흘러간다는 게 무엇인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하늘숲 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