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금빛과 은빛으로 짠 하늘의 천이 있다면, 어둠과 빛과 어스름으로 수놓은 파랗고 희뿌옇고 검은 천이 있다면, 그 천을 그대 발 밑에 깔아드리련만 나는 가난하여 가진 것이 꿈뿐이라 내 꿈을 그대 발 밑에 깔았습니다. 사뿐히 밟으소서, 그대 밟는 것 내 꿈이오니. 윌리암 버틀러 예이츠의 <하늘의 천> 시 전문
케이스가 마음에 들어서 구입한 파우더인데, 그렇게 착용감이 좋지는 않아요.
그래서 평소 메이크업 할때 사용하지 않고, 외출시 잠깐 수정할때나 거울을 보려고 사용한답니다.
그래도 케이스가 고풍스러워서 밖에서 사용하고 있으면 그래도 폼은 있어요. ^^;;
포근흔 느낌의 일러스트에 반해서 구입하게 된 책이예요.
아직 어린 아이에게는 ㄱ,ㄴ,ㄷ등 한글을 가르쳐 좋고요, 조금 아이가 크면 일러스트 속에 숨어있는 그림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어수선한듯하지만 따뜻해 보이는 일러스트도 마음에 들고, 살짝 살짝 보이는 아이의 흔적을 보면 마음이 왠지 흐믓해지는 동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