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 옆에 핀 미나리아재비 꽃도 누가 보지 않아도 온 힘을 다 해서 활짝 피었다가 진다. 모든 슬픔이 강물처럼 할퀴고 지나간다 해도 내 안에서 내 밖에서 전 생애를 다해 꽃을 활짝 피우라는, 나보다 앞서 지나간 사람들의 뜻이 그러하기 때문이다.그게 살아 남아 있는 이유, 오늘 하루를 헛되이 보내지 않아야 하는 이유일 것이다. 그래서 나는 산다.
<황인철>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살아 남아 있을 뿐이다. 우리는 꽃들 뒤에, 가축들 뒤에, 우리의 부모 뒤에 살아 남는다. 생존하는 동안 육신의 여러 부분들이 우리에게서 벗어나지만 그래도 우리는 살아남는다. 훗날 우리는 미래에 대한 꿈과 추억을 잃고도 살아남는다. 그러고서도 우리는 <산다>라고 말한다.
쟝 그르니에의 <어느 개의 죽음에 관하여> 중에서
> ♡맑은 물처럼 맑은 마음으로♡ 소중한 것은 행복이라는 것은 꽃 한 송이 물한 모금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우리는 오직 눈으로만 감각을 통해서만 찾으려 하기 때문에 정작 찾지 못합니다..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눈으로 소중한 것을 찾을 줄 알아서.. 작은 꽃 한 송이에서 상큼한 행복을 들추어 내고 물 한 모금에서 감동의 눈물을 찾을 줄 아는.. 순수한 마음을 간직함으로써 작은 일에도 감동할줄 알고 사소한 물건에서도 감사를 느끼는 맑은 마음을 .. 단 하루라도 간직하고 살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내 마음도 이토록 아름다울수 있구나 하는 느낌이 1분이라도 내게 머물러서.. 마음으로 조용히 웃을수있는 그런 순수한 미소를 .. 잠시라도 가져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