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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 이정하

뿌리를 내리는
곳은 결코 비옥한 땅이 아닙니다.
오히려 어떻게 보면
절망과 좌절이라는 돌멩이로
뒤덮인 황무지일 수도 있습니다.

한번쯤 절망에 빠져 보지 않고서
한번쯤 좌절을 겪어 보지 않고서
우리가 어찌 행복의 진정한 값을
알 수 있겠습니까?

절망과 좌절이라는 것은
우리가 참된 행복을 이루기 위한
준비 과정일 뿐입니다.

따라서 지금 절망스럽다고
실의에 잠겨있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지금 잠깐 좌절을 겪었다고 해서
내내 한숨만 쉬고 있는 것은
더욱 어리석은 일입니다.

절망과 좌절이라는 것이
설사 우리의 삶에 바윗덩어리와 같은
무게로 짓눌려 온다 하더라도
그것을 무사히 들어내기만 한다면,
그 밑에는 틀림없이
눈부시고 찬란한 행복이라는 싹이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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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알의 모래 속에서 세계를 보며
한 송이 들꽃에서 천국을 본다.
그대 손바닥 안에 무한을 쥐고
한순간 속에 영원을 보라.


윌리엄 블레이크의 <순수의 전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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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일이 생각이 나거든 지금하십시오.
오늘 하늘은 맑지만

내일은 구름이 보일런지 모릅니다.
어제는 이미 당신의 것이 아니니

지금하십시오.
.....

친절한 말 한마디 생각 나거든
지금 말하십시오

내일은 당신의 것이 안될지도 모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나 곁에 있지는 않습니다

사랑의 말이 있다면
지금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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