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피용 (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SF의 매력은 대안적인 현실을 창조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파피용 속 세상은 전혀 대안적이지 않으며, 심지어 현실보다 정태적이고 보수적이다. 현실과는 달리, 예측 불가한 변칙이 세상을 변화시킬 여지조차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기득권을 위한 서사라고 하면 너무 솔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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