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아티스트처럼 - 나쁜 질문 발칙한 상상력
애덤 J. 커츠 지음, 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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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문화기획 일을 하고 있어서, 아이디어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새로운 자극'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편입니다. 이 책은 기획자의 의식흐름을 알 수 있고, 일상 속에서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구체화 한다는 점이 신선했습니다.

늘, 남이 하지 않는. 기존에 없던 것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사로잡혀있었는데, 가장 먼저 일상속에서 생각을 자유롭게 할 때, 비로소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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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직을 바랍니다 - 먹고살 수 있는 나만의 필드를 찾아서
앨리스 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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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직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면서, 30대 이상의 여성 중에서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되던 찰나에 문화충전을 통해 이 책을 만나게 되었고. 정말이지 단시간에 많은 정보와, 많은 생각. 그리고 앞으로의 제 인생 방향에 대해서 생각하게 됐습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생각'과 '해보기 전에 포기하는 것이 제일 미련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커리어와 인생 전반에 대해 멘토를 찾고 싶다고 느끼신다면 강력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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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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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마지막에읽는 김연수의 소설은 많은 공감을 갖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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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2004년, 꽃보다 아름다워 이래로 그녀의 열혈팬이 된 나는, 

그녀가 인터뷰 한 기사라던지, 글들을 따로 저장해 두었다. 

그녀만큼 글을 통해 호소력 짙은 인간미를 그려내는 작가는 드물지 않나 싶어, 늘상 나는 '그녀가 책을 내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곤했다. 그게 에세이든, 산문집이든 말이다. 

하지만, 정작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를 보고 나니, 조금은 씁쓸한 마음이 없지않아 들었다. 

책의 반절 이상이 내가 아는 그녀의 인터뷰 기사 내용이었고, 그중 3분의 1정도는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내 마음에 와닿던 대사로 채워져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나처럼 노희경 작가님의 팬이 아닌 분들은, '아, 이 글 참 좋구나..참 와닿아..'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팬인 나로써는 조금은 서운한 마음이 없지않아 있었다. 그래도, 비교적 빨리 나의 바램이 이루어져서 기쁘다. 

이래저래 재탕인 글이면 또 어떠랴.. 한가지 좋았던 점은, 예전에 읽었던 글이라서 조금은 더 빠르게 흡수됐다는 것? ㅎㅎ   

  

 

올해엔, 나도 사랑을 해야겠다. 

이상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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