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과 부동산이 미래인 시대 무소유를 주장하는 이가 있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죽을 때는 무소유하자고 주장한다. 이고 지고 갈 것도 아닌데 살아가면서 뭘 그렇게 아등바등 버느라, 축적하느라 인생의 재미도 못 느끼고 각성 전 스크루지처럼 사느냐며 핀잔을 놓는다. 필자는 재테크에 일희일비 하다 죽느니 적당히 벌고 잘 쓰면서 죽음을 맞이하자고 한다. 그게 괜찮은 삶이라고. 그게 진정한 재테크라고. 그의 항상 삐딱한 시선과 고집스런 글투가 이제는 정겹기까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