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과 교수.학습 방법 - 국어교육과 총서 3
서혁 외 지음 / 역락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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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고수험생의 필독서가 되버린 책!! 글씨도 큼직하고 필수적인 내용을 담은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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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재 전공국어 영역별 기출문제집 - 1992학년도 ~ 2011학년도 객관식+논술형 전문제 수록
윤희재 지음 / 희소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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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임고기출 전체 문제를 영역별로 정리해 보기 편하게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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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 - 인생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에게
김난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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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글귀 자체가 내 마음을 움직였다. 그 제목에 이끌려 산 책이 읽는 순간순간마다 내 마음을 찰떡처럼 쫄깃쫄깃하게 만든다. 내가 처한 현실과 이 사회에 대한 불만으로 딱딱하게 굳어가던 마음이 이 책을 펴고, 한 구절 한 구절 의미 있게 다가오는 문장의 편린들에 서서히 녹아가는 것을 느꼈다. 모든 구절이 내 얘기만 같고, 나에게 해주는 격려와 질책, 위로의 말인 것만 같다. 그 누구에게도 들을 수 없었던 따뜻하고 진심어린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어느새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느낀 것이 한 두 번이 아니다. 

 

 20대 청년들이 살아가기 힘들다고 입 모아 말하고는 있지만 단지 취업이 안 되서, 봉급이 적어서, 결혼이 힘들어서 등의 현실적인 이유를 늘어놓으며 "쯧쯧쯧.."하고 혀를 차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들의 '힘들 것이다'라고 느끼는 막연한 힘듦에서 비롯된 위로는 현재를 '힘들게' 살아가는 20대의 입장에서 정말 막연하게 들릴 뿐이다. 설령 부모님이나 친구라고 해도 멀어만 보이는 꿈을 향해 하루하루를 불안감에 살아가는 25살 취업준비생의 입장이 직접 되어 보지 않고서는 아마도 그 '아픔'의 실체를 알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이는 한 살 한 살 더 먹어 가는데 내가 이루고자 하는 꿈은 언제 달성 될지 모르겠고, 앞서 꿈을 달성한 친구들의 손을 괜한 열등감에 먼저 놓아버리고는 자괴감을 겪는 순간들이 잦아진다. 같은 시험을 친 친구의 합격 소식에 진심어린 축하의 말 한마디가 나오지 않아 나 자신을 못났다며 책망하던 나날들. 한 때는 명문대생 딸로써 부모님 어깨에 힘 꽤나 실어 드렸지만 이제는 제 때에 돈 못 벌어오는 집안의 골칫덩이로 떨어진 참담한 기분. 내가 지금 가는 길이 진정 내가 원하는 길이었던가 하는 의문과 그럴 거라고 마음을 부여잡고 달려가려해도 왠지 날아다니는 경쟁자들 밑에서 엉금엉금 기어가는 듯 한 답답함과 불안감. 대학만 잘 가면 모든 것이 순탄하게 잘 풀릴 줄만 알았던 인생에 대한 배신감. 가끔 하루를 마치고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할 때 끝 모르는 불안감에 밤잠을 설칠 때도 있었다. 때론 속으로 울던 울음이 터져 이불을 뒤집어쓰고 몰래 흐느껴 울던 날도 있었다. 매일 매일 반복되는 공부 속에 매몰되어 정말 내가 원했던 인생이 무엇인지를 잊어가고 나 자신조차 멀어져 가는 것을 느끼던 요즘, 이 책은 나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난 잘 살아가고 있다고, 버거운 삶의 무게만큼 영글어 가는 속내는 진정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큰 거름이 될 거라고. 무엇을 하건, 오늘의 고통 없이 내일의 성공은 없다고.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빨리 가느냐가 아니라고. 그 무수히 많은 치유의 글귀들.

 아마도 지금의 나처럼 인생에 있어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20대의 청춘들이라면 이 책의 매 구절마다 크게 공감했으리라고 생각한다. 내가 그랬듯 흐르는 눈물을 막을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인생시계로 아직 오전 7시를 갓 넘긴 우리들에겐 아직 긴 하루가 남아있다. 흔히들 "가장 좋은 시기에 청춘을 썩히고 있는 것이 너무 아깝다."고 말한다. 나 또한 그런 생각이 문득 문득 들 때가 많다. 하지만 '가장 좋은 시기'라는 건 내가 만들어 가기 나름일 것이다. 미래의 성공을 위해 현재의 고통을 조금 더 감내하자. 조금 더 기다렸다가 마시멜로를 먹기로 하자. 더 많은 양의, 더 맛있는 마시멜로를 맛보게 될 것이다.


 언젠가 많은 시간이 흘러 인생 시계가 가리키는 시간이 해가 뉘엿뉘엿 질 때쯤, 내가 지금 보내는 이 시간을 추억하며 내 인생 가장 '슬프도록 반짝반짝 빛나던 시기'였다고 말할 수 있기를. 아프게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김란도 교수의 위로의 말 한 구절을 건네 본다.


"그대, 좌절했는가? 친구들은 승승장구하고 있는데, 그대만 잉여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가? 잊지 말라. 그대라는 꽃이 피는 계절은 따로 있다. 아직 그때가 되지 않았을 뿐이다. 그대, 언젠가는 꽃을 피울 것이다. 다소 늦더라도, 그대의 계절이 오면 여느 꽃 못지않은 화려한 기개를 뽐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고개를 들라. 그대의 계절을 준비하라."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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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수능길잡이 문학 - 2011
EBS교육방송 편집부 엮음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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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핵심 내용만 알 수 있게 잘 되어있어요^^초보자들에게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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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수능기출 플러스 언어영역 문학 - 2010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음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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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EBS!! 깔끔 완벽 정리 좋아요!! 이것만 봐도 수능에 대한 파악완료?!열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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