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트레로 시작할까요?
우지혜 지음 / 다향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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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의 떡! 남주와 남조가 정말 멋졌던 소설 개인적으로 남조는 아까웁다ㅠ
그리고 그들을 주무르는 여주는 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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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로맨틱하시네요
이기린 지음 / 신영미디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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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상무님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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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있어
홍경 지음 / 로코코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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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짝사랑하다 결국 이혼 서류 보낸 태이경

이강주가 친구로 곁에 둔 여자는 태이경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이다.

그래서 먼저 제의한 결혼.

언젠가는 그녀를 봐 줄 거라는 기대를 하면서.

하루하루 시간이 흘러가면서 결국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이혼 후 전처를 짝사랑한다는 걸 깨닫고 무작정 돌진하는 이강주

함께 살 땐 전혀 생각하지 않던 이경을 바쁜 오늘 중에만 무려 열 번은 넘게 떠올렸다.

잘 지내는지, 타이어에 체인은 감고 운전하는지 궁금했다.

어느새 그녀의 색으로 물들어 버린 그의 마음은 뒤늦게 그녀에게 달려간다.  

 


이혼한 후에야 우리는 가고 있어
사랑하는 연인으로
평생의 반려자로

 

 

 


헤어지고 시작된 그들의 연애

예전에 노자와 히사시 분의 연애시대란 책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라마로 각색되서 손예진이랑 감우성이 나왔었는데


나는 그 드라마를 열정적으로 보는 애청자였다

그래서 처음 이 시놉을 읽었을때
연애시대의 느낌일까?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읽었다

섬세하게 두남녀의 마음속을 보고싶다는 느낌? 그런 기대감이었다

 

 

우선 처음만난 이책은 얇았다 생각보다 두꺼울줄 알았는데!!!
그리고 표지가 내 취향... 아... 소녀느낌 물씬~

 

 

태이경과 이강주

 

친구의 남자를 짝사랑하게 된 여자
친구가 세상을 떠나고 그 남자와 친구로 지내면서 순간순간의 감정들을 잘 갈무리하다가
울컥하는 마음에 결국 제 마음을 보이고야 말았다

 

이생키는 왜 결혼생각도 없으면서 선은 꼬박꼬박나가고 난리여~
그리고 그냥 아무여자나 결혼한다니...
이러니까 이경이가 울컥하지....모옷난놈~

 

 

그리고 결혼으로 맺어진 두사람
1년후 먼저 지쳐 버린 이경이는 이혼을 선언하고 강주는 순순하게 이혼을 한다..

 

 

그래 난 니가 맘에 안들어 이 좌식아...
그럴꺼면 왜 결혼했니.....이기적인 자식

 

 

같은 상황속에서 소통이 없으니 얼마나 서로를 모르게 되는 지 보여준다

 

정말 사랑하는데 그만큼 두려운 여자는 모든 일을 비관적으로 보게된다
조금 더 덜 다치고 싶어서 덜 상처받고 싶어서 은근히 밀어내고
그걸 모르는 남자는 그냥 무심하게 행동하고

 

알게 모르게 이경이는 친구의 남자를 가졌다는 죄책감인지 사랑받지 못한다는 자격지심인지를 가지고 있는것 같았다

내가 생각하기엔 말이죠~


이런 계속되는 악순환에 이경이는 두손을 들어버린다

 

​넌 멈추어 있는 사람이야. 그걸 움직일 힘이 나에게는 없어

 

 

이게 이경이가 강주를 대하는 기본 생각이 아니었나 싶다.
답답하기도 하고 이해도 가고

 

 

이경이가 말하는 인어공주가 꼭 이경이 같아서 맘이 짠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사람으로 힘들게 변했지만 물거품이 되어버린 인어공주마냥
힘겹게 결혼했지만 물거품처럼 끝난 결혼생활에
슬프고 미련이 남아 어쩔줄 몰라하는 그 모습이 쓸쓸하고 안돼보였다


그런데... 왜 잊지를 못하니
너를 그렇게 힘들게하고 외롭게 했는데
멋진 남조 태훈이가 들이대도 왜 이렇게 쳐내니... 잡았어야지 허허허


너무나 사랑했기 때문에 말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두려웠던 여자
항상 제곁에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알지못한 남자

 

헤어지고 나서 새록새록 떠오르는 이경이와의 결혼생활
자기도 모르게 이경이를 생각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이경이와의 결혼생활을 그리워하는 강주


그리고 결심한다 그녀를 잡아야 겠다고

 

이경이를 강주 니가 과연 잡을 수 있을까? 후후훗
쉽게 잡혀주지 말라고!!!!! 태이경~


주춤주춤 물러났지만 여전히 그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경이의 앞에 강주가 성큼성큼 다가선다

 

 

우선 후회남답게 아주 잘 매달려 주시는데
근데 건방져....아주 자신감이 넘치다 못해 가끔은 자만심으로 보일때도 약간있었다
 이경이가 못벗어날걸 아는사람마냥


이게 조금 맘에 안들었다 아주 굴려야지 뒹구르르!!!!!

 

그래도 하나 마음에 들었던건 여조가 들어올 틈을 안주는거
틈새를 비집고 들어올라고 하는
유미씨를 쳐주는데 아주 무자르듯이 뎅강뎅강~
덕분에 딴여자 욕은 안하게 되었다 오~ 이강주~!!!

 

그렇지만 삭발까지 할정도로 사랑했다던 첫사랑 영재도 뎅강뎅강 정리해 주셔서
우리 여주 이경이에겐 잘된 일이지만 보면서 조금 어리둥절했다

 

이경이는 왜 혼자 그렇게 괴로워했나...
그렇게 고민하고 걱정했던게 좀 무색한 느낌..

 

목차가 4글자 롸임으로 이루어져서~ 각 챕터마다 어떤 제목일지 궁금했다ㅎㅎ
생각해보니 제목도 네글자군 가고있어
옛날 모 통신광고가 생각난다~ 우리 옵뽜가 광고해서 참 신나게 들었었는데 ㅋㅋㅋ 패러디로 내가팼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기도 전부터 아주 불도저처럼 LTE속도로 밀어붙이시는 이강주씨와

(아주 정신못차리게 밀어붙이더만~자네 추진력은 칭찬해 줌세!)


겁먹고 느릿느릿 뒤로 물러나다가 제자리걸음중인 태이경씨

(우리 이경이가 저 불도저에게 깔릴까봐 걱정이요~)

 

결혼해도 친구로 살았던 그들의 이야기
그들은 연인이 될수 있을까요?

 

 

 

에필은 머랄까 자연스러웠다. 어디서나 편히 볼수 있는 부부의 이야기들

아무래도 이경이와 강주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부터 조금 긴장이 풀렸는지 읽는 속도가 느려지더라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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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
최윤서 지음 / 다향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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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하 선생님이 해 주셨으면 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한 남자의 제안.

 

밤 아홉 시부터 자정까지 주 3회 방문 상담.
최면치료 상대는 사이코패스라 불리는 세강의 차남, 손기태.

 

 

“왜 하필 나죠?”

 

 

그 질문을 조금 더 일찍 했어야 했다.
그 대답에 숨어 있는 비밀을 알아챘어야 했다.
잔인한 살인마보단 신비의 일각수를 닮은 그를…… 만나서는 안 됐다.

 

 

아무것도 모르고 일각수를 보듬어 준 소녀, 고은하.
소녀의 앞에서는 경계심을 잃고 마는 상처의 일각수, 손기태.
일각수를 노린 비밀스런 사냥꾼, 손기우.

 

“최면 좀 걸어 주라.”
 “…….”
 “널 좀 그만 사랑하게 해 달라고.”

 

 

 

 

 

블랙홀을 닮은 검고 빠져드는 눈동자를 가진 남자, 손기태
손이 닿을때마다 전율이 흐르는 어딘가 모르게 수상한 갈색 눈동자를 가진 남자, 손기우
그리고 심리치료사 고은하씨

 

 

 

누군가의 마음을 들여다본다는건 신기하고도 무서운 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한다는 것만큼 중요한 일도 없는것 같아요
신체는 아픔이 드러나지만 마음은 아파도 쉽게 드러나지 않으니까 방치되고 계속 곪다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열심히 살았지만 그 어둠에 짓눌려 항상 혼자였던 은하,
그날의 그 기억으로 항상 가면을 쓰고 살다가 어둠이 다가오고 그시간이 되면 그날의 상처로 되돌아가는 남자 기태
그리고 그 두사람을 지켜보는 남자 기태

 

 

처음에는 다를것이라 생각했던 일이
결국 하나의 사건으로 모아집니다

아........정말 생각조차 하기 싫으네요...

왜 그런 일들은 아직도 없어지지 않는걸까요


자신의 마음을 두드리는 한사람을 만나게 되었지만 쉽게 열어줄수 없는 은하
그리고 그런 은하를 이해할수 없는 기태,

또다른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는 기우까지....

 

세 남녀의 이야기가 쉴새 없이 몰아쳤지만 약간 허전한 느낌도 들었어요
생각해보니 처음 제가 이책을 골랐을때 잘못된 기대감을 가져서....
남주가 사이코패스라는 소리를 들었거든요..허허허


어떤 똘기?가 나올까 기대했는데 사실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상처입은 사람이었습니다
오히려 다행이란 생각도 드네요... 남주가 사이코패스라니!!!!감당하기 힘드니까요ㅠㅠ

 

 

개인적으로 남주 기태보다 남조 기우씨가 계속 눈에 밟혔습니다
불륜으로 들어온 새어머니와 남동생이라니,,,, 저라면 골백번도 뒤집어졌을 일이지요
지난번 여루도 남조가 눈에 밟히더니!!!여기도ㅠㅠ

 

 


딴소리인지 모르겠지만
범죄 피해자에게 적절한 치료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모든 피해자분들이 그런 치료가 적절히 받는 날이 오기를 간절하게 바라봅니다

 

 

어둡고 슬픈 사건에 얽힌 세 남녀는 자신들의 상처를 치유받을수 있겠지요?
발버둥쳐도 빠져나올수 없는 독한 운명의 사랑 블랙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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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비밀
이채영 지음 / 다향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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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그냥 홀라당 사버린 책입니다
이채영작가님 이름만 보고 다른책과 함께 주문했는데 얘를 먼저 읽었군요
표지가 표지가........저의 취향 저격
이런 표지 좋아요~


사전정보 없이 아무것도 모르고 구매해서 사실 기대할게 없었어요(모르니까!!!!)
그래서 저는 더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도대체 이 글은 어뜨케 가는것인가!!!!하구요

 

다연이와 다형이는 이복남매입니다
아버지는 같지만 어머니는 다른
다연이의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새어머니가 다형이를 낳았지요
가까이하려하면 할수록 알게 모르게 상처를 받는 다연이는 언젠가부터 집에서 나와 살고 있습니다

자신만 아니라면 완벽한 가족
폐가 되고 싶지 않은 마음에 혼자서 열심히 살아갑니다

어엿하게 자신의 카페를 가진 여자랍니다

갑자기 집이 나가지만 않았어도 다시 돌아가지 않았을텐데
돈은 부족하고 동생 다형이의 오지랖덕택에 어쩔수 없이 잠시만 본가로 들어갑니다

 

다연이가 본가를 떠난사이
부모님은 직장때문에 미국으로 가셨고
그 집엔 동생 다형이 혼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사날
다형이가 아닌 왠 남자가!

 

동생의 입에서 나온 말은 더 당황스럽습니다
친구 어머니가 위급하신데 돈이 없다 그런데 자신이 그 남자에게 돈을 빌렸고
그남자는 보증금을 빌려주었기 때문에 갈데가 없어 잠시 우리집에 있는거다

 

hoppinmad_angry_line_characters-2

 

야이.............호랑말코같은 동생자식....너 나한테 죽을래요?

 

그리고 어이없는 다연이에게 마지막 한마디

 

괜찮아 누나...그 형 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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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동생이 아니여.... 왠수다(저 혼자만의 생각이어요 어허허허)

 

 

 

우여곡절끝에 이사를 마친 다연에게 그남자는 말합니다

 

"어릴 때랑 많이 달라졌네요."

 

먼지가 내려앉는 소리가 들릴 만큼 고요한 아침의 거실,
서준의 시선이 느릿하게 다연의 얼굴을 따라 흘러내렸다.
그의 시선이 다연의 입술을 스쳤다.

 

"못 알아볼 만큼, 아주 많이."

 

서준이 천천히 허리를 곧게 펴더니 싱긋 웃었다.

 

 "기억해 내요. 주다연 씨만의 기억을."

 

시간이 많이 흘러 이젠 많은 부분이 흐릿해져 버린 추억. 그를 사이에 둔 두 사람의 이야기.

 

 

 

나는 모르는 기억... 그사람은 나를 알고 있다!!!

 

 

아이 정말.........................
저런 남자가 얘기해는데 머리를 쥐어뜯어서라도 기억하겠어요...허허허
진짜 기억해내고 말테다... CT든 MRI든 마구 찍어서라도!

 

우선,,, 그전에 동생부터 응징하구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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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동생도 그럴만한 사정이 있어요~ 그치만 너는 한대맞고

 


그 순애보적인 사랑에 심장 어택
기럭지 긴 모델이라고 해서 두번어택
연하인데 은근하게 소유욕과 함께 내여자 울리는 놈 가만안둬에 세번어택....
남주 서준이에 대한 총평입니다

 

여주인 다연이는
그냥 짠합니다... 저에게는 안쓰럽고 지켜보고 싶은 여주에요
사람이 두렵기도 하고 상처받는게 무서워서 항상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는 모습이 참 안타깝습니다

 


이글은 진짜 섬세하게 사람의 마음을 헤집는 것 같아요 제 마음을 ㅎㅎㅎ
서준이를 처음 만난날 다연이의 말이 생각나요


죽을만큼 아프겠지만 그래도 스스로를 때리지는 마
다른사람들이 널 때린다고 해서 네게 맞아야 할 이유가 있는 건 아냐

 

그리고 죽는 건 더 안되고
네 가치를 다른사람이 재도록 두지마
힘들겠지만 스스로를 사랑하도록 해
이건 너한테 하는 말이자 나한테 하는 말이기도 해

 

 


주제 넘는다고 생각하면 미안
단지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어
넌 나를 좀 닮은것 같거든

내마음이 사람으로 둔갑할 수 있으면 딱 너일거야
너처럼 아파도 아픈지 모르는 이런 얼굴을 하고서 스스로 하는 책망에 마음이 미치도록 얻어맞고 있겠지
그러고도 아픈지 모르고 슬픈지도 모르고 그래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

 

네가 잘됐으면 좋겠다
아픔을 씩씩하게 이기고 누구보다 잘 사는 모습으로 다음에 보고싶어

 


저는 이말때문이라도 별점을 주고 싶어요

누군가에게 이말을 듣게된다면 저도 힘이 날거 같아요
어쩌면 나도 내 가치를 다른사람이 재도록 두고 나를 사랑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하고
이 페이지는 두고두고 생각날 글이었어요^^


자신보다 자신을 너무 아는 그남자가 말합니다
후회하지 말라고 자신의 미래를 고통속에 버리지 말라고
후회하지 않기 위해 그녀는 그를 떠납니다

 

 

영원을 믿지 않는 여자
그리고 영원히 기다리고 있는 남자

 

그들의 오래된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요?


으흐흐흐.... 티저광고 같군요~

 

남자가 모델이라 저번에 읽었던 경계를 넘다 정이도 생각나네요
아... 정이도 정말 징글징글한 하진이 바라기였는데
저는 진짜 일편단심인 남주에게 약한가봐요

 

그리고 잠깐잠깐 나오는 오타들
진우에서 왜 준우로가나요? 저 앞부분 다시 읽었어요 준우가 누구지?하면서 허허허

 

 

아무 사전정보 없이 읽었기때문에

오히려 더 잘 볼수 있었어요... 기대감이 거의 없었거든요.. 그냥 작가님글들이 저랑 잘 맞아서 질렀는데

저는 좋았어요 저기 발췌해 둔 글을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졌거든요~^^

로맨스는 개취라는거 다들 아시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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