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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메 우인장 6
미도리카와 유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나츠메 우인장의 인기가 애니로 인해 더욱 높아진듯 싶다.
덕분에 예전엔 약간은 마니아적인 작가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만인의 작가가 되어버린거 같아 약간 슬프기도...ㅋ
암튼 이번 6권도 나오자마자 구매하게 되었는데 한권 한권 나올때마다 기대와 감동이 커지는거 같다.
인간과 요괴중 선택을 해야만 하는 나츠메의 고민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이 된거 같아 안쓰럽기도 하면서
응원해주고 싶다.
어느쪽도 완벽하게 만족시킬 수 없겠지만 부디 나츠메 스스로가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진 않길 바래본다.
맨 마지막에 실린 단편은 어찌보면 선생님을 사랑하는 소녀가 나오는 진부한 설정이지만
선생님께 사랑을 느낀 소녀의 감성과 20대후반의 시니컬하지만 따뜻한 선생님의 감정이
묘하게 잘 조화되어 마치 내 학창시절로 돌아간듯한 느낌에 가슴이 뛰었다....
아...오랜만에 느껴보는 떨림이랄까..^^
벌써부터 7권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