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이토록 짜릿한 지금
김혜영 지음 / 에피루스 / 2018년 9월
평점 :
판매중지


철없이 사고만 일으키고 다니는 어머니를 대신해서 키워주신 외할머니가 약간의 치매까지 겹치며 몸이 안좋아지시자 할 수 없이 요양원에 맡기게 된 검사 남주와 요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인 여주의 사랑이야기입니다.


남주는 과거 연예인 생활을 했던 어머니를 닮아 매우 잘 생겼지만 성격은 무뚝뚝하고 문제의 어머니 덕분에? 질린건지 연애,여자에 그닥 관심이 없어요. 

자신을 어려서부터 사랑으로 길러주신 외할머니만이 그에겐 가장 가까운 이입니다.


여주도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와 함께 서로를 의지하며 사이 좋은 모녀로 지내지만 사실 친어머니는 아녔죠. 어릴 땐 철없이 그런 어머니께 상처도 드렸지만 지금은 둘도 없는 친모녀같은 사이죠.


그런 둘이 요양원을 매개로 사귀게 되는데 악조나 엄청난 사건이 등장하진 않지만 잔잔하면서도 지루하지 않았어요.


남주가 점점 여주에게 맘을 열며 여주에게만 보여주는 질투나 행동,말이 귀여웠어요.


남주 어머니도 첨엔 강한 반대를 하실 줄 알았지만 철이 없을 뿐 생각보다 나쁜 분은 아녔고. 


전체적으로 기분 좋게 볼 수 있는 책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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