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을 사랑하는 소년, 소녀가 아니여도 된다. 우리에게 도서관, 서점.....책이 모여있는 조용한 공간은 어떤의미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많은 종류의 다양한 책 만큼이나 우리네 삶도 그렇게 많은 종류의 이야기가 있음을 깨닫게한다.우리가 우연히 혹은 필연적으로 만나는 책에서 느끼는 감정은 우리 인간사에도 그렇기 똑같이 적용된다.에이제이, 마야, 그리고 에이미가 그렇게 만나고 사랑하고 이별했던거 것 처럼 말이다....때로는 적절한 시기가 되기 전까진 책이 우리를 찾아오지 않는 법이죠. p.119˝서점주인이되는 것에도 나름 영웅적인 면이 있고, 아이를 입양하는 것에도 영웅적인 면모가 있다고요.˝˝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뿐입니다.˝ p.130죽는 건 겁나지 않아. 그는 생각한다. 하지만 내 지금 상태는 약간 두려워. 날마다 내 존재는 조금씩 줄어든다. 오늘의 나는 말이 결여된 생각이지. 내일 나는 생각이 결여된 몸뚱이가 될 거야. 그렇개 되는 거지. 하지만 마야 지금 네가 여기 있으니 나도 여기 있는게 기뻐. 책과 말이 없어도 말이야. 내 정신이 없어도. p. 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