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플라스의 마녀 라플라스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17년 12월 29일 ~ 30일
2017년 마지막 독서 첫번째 - 라플라스의 마녀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사람은 꿈을 가질 수 있습니다. 나는 아마카스 사이세이를 비난할 자격이 없어요. 내 딸아이에게서 꿈을 가진 인생을 빼앗았다는 점에서는 그 죄가 똑같이 막중하다고 해야겠지요. p. 457

이 세상은 몇몇 천재들이나 당신같은 미친 인간들로만 움직여지는게 아냐. 알핏 보기에는 아무 재능도 없고 가치도 없어 보이는 사람들이야말로 중요한 구성요소야. 인간은 원자야. 하나하나는 범용하고 무자각적으로 살아갈 뿐이라 해도 그것이 집합체가 되었을 때, 극적인 물리법칙을 실현해내는 거라고. 이 세상에는 존재 의의가 없는 개체 따위는 어뵤어, 단 한 개도. p.49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