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경주 여행 - 개정증보판 일상이 고고학 시리즈 2
황윤 지음 / 책읽는고양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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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우리가 반복해서 살아가는 시간들....그 일상에서 먹고살기위한 돈을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즐길 수 있는 삶은 힘들지만 모든 사람이 꿈꾸는 것일테다.
˝일상이....˝시리즈는 그런 일을 꿈만 꾸는 사람들에게 대리만족의 느낌을 주기에 충분한 책인 것 같다.
비록 이 글을 쓰는 작가는 전문가 수준의 지식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지만 최대한 일상에서 한번쯤 준비없이 경험해도 즐길 수 있도록 친절한 안내서에 충실한 글쓰기를 한다.
난 이런 친절하고 친숙한 그래서 쉽게 읽혀지는 글쓰기의 모습이 좋다.
이 책은 경주(작가가 말하듯 모든 사람들이 수학여행으로 익숙한 그 곳)에 대해 얘기한다.
다 알고 있는 곳이지만, 그래서 다 안다고 착각하는 그 곳이 경주인 것 같다....내게도 역시 그런 곳이 경주였던 거 같다.
이 책은 다음번 나의 경주여행은 조금 천천히 경주 아니, 신라의 모습을 찾아보는 여행이기를 기대하게 하는 좋은 지침서였던 것 같다.


이를 위해서는 과정 중 순간의 비굴함도 참을 수 있었으며, 국가적 위기에서는 가장 높은 신분의 인물들이 가장 앞장서 자신을 희생했다.
이것이 신라가 승리한 역사를 만든 이유가 아니었을까? 그리고 그 흔적이 경주에 곳곳에 남아 있는것이다. P.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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