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덕의 윤무곡 미코시바 레이지 변호사 시리즈 4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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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인간들은 모두 자신은 재판받지 않을 거라 자신합니다˝ 미코시바는 간신히 입을 열었다. ˝어쨌든 자기 자신만은 선인이고 정의롭다고 믿어 의심치 않죠. 정의가 재판 받을 리 없으니 안심하고 죄인을 몰아붙입니다.˝
˝선생님은 자신을 정의롭다고 믿지 않습니까? 다른 사람을 변호하는 일을 하시면서.˝
˝이런 일을 하다 보면 항상 떠올리게 됩니다. 세상에서 인간이 입에 담는 ‘정의‘라는 단어만큼 의심스러운 건 없다는 걸요.˝ P.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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