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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 우주 돼지가 수상해 ㅣ 이야기 반짝 1
김미애 지음, 박우희 그림 / 해와나무 / 201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악당 우주돼지가 수상해...
우락 부락하게 생긴 돼지씨가 무슨일로 화가 나있을까요?
첫페이지를 넘기니 딸아이가 그림이 만화책 처럼
재미있다네요...^^
경찰관인 비버씨는 그림을 사진찍듯이 그리는 염소씨에게 저녁을 대접하고
우편 배달부일자리도 주어요... 경찰관 비버씨는 착한 사람인가봐요...
비버씨는 염소씨에게 일자리를 주는대신에 배달간집의
그림을 똑같이 그려달라고 부탁을 하죠...
염소씨는 비버씨에게 고마워 부탁을 들어주지만...
비버씨가 원하는 그림은 찾지를 못해요...
비버씨는 어릴적 옆집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그림을 찾기위해
경찰관이 된것이지만...
아무도 그사실을 알지못해요...
염소씨또한 비버씨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이용하는것이지만...
모두들 비버씨는 착한 사람이라 생각을 해요...
어느날 돼지아줌마가 아기를 잃어버렸다고 찾아달라고와요...
비버씨는 알았다고 하며 돼지아줌마를 돌려보내죠...
바쁜일 다 처리한후에 나중에 처리해주겠다고요...
그러던 어느말 아주 커다랗고 목걸이를 한돼지가 나타나요...
돼지는 심심하다며 마을을 돌아다니지만 돼지의 덩치를 보고
마을 사람들은 다들 숨어버리죠...
비버씨는 돼지씨를 잡아 다른 행성에 가두지만...
덩치는 산만하지만 마음씨는 착한 돼지씨를 이용해서
자신이 찾는 그림을 찾으려고해요...
돼지씨를 우편배달부로 한달간 벌을 준다고 시킨후
우편배달간집에 사진을 찍어 오게 하죠...
커다란 돼지씨는 마음씨가 착해요...
아기기린이 엄마와 꽃들에게 전해달라는 편지도 다 전해주지요...
마지막에 돼지씨의 착한 마음씨와
비버씨의 나쁜 마음은 염소씨에게 다 들통이 나고...
비버씨는 벌을 받게 되지요...
사람은 겉으로 보고 판단할게 못되는것 같아요...
겉으로는 비버씨처럼 착해보이지만
검은 속내를 갖고 있을수도있고...
돼지씨처럼 겉모습은 뚱뚱하고 무서워도
마음은 천사표 일수도 있으니까요...
외모만 보고 평가하는 요즘시대 어린이들에게 사람은
외모로 평가하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알려주는 책인듯해요...
요즘 4학년이 된 딸이 유독 사람을 외모로 판단했는데...
착한 돼지씨를 보고 생각에 변화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