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318 희망 비타민 - 멋진 인재가 되기 위한 70가지 이야기
김혜남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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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제 우리나라의 청소년은 그 풍성한 감성과 생각의 시기를 마치 전쟁과도 같은 대학 입시의 제단에 바치고 있다. 획일적인 교육의 틀 안에서 사물을 대하는 주체적인 눈이나 창의적인 사고, 또는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기회를 얻지 못하고 가장 귀중한 청소년기를 마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다년간 진학지도와 더불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체득한 값진 경험을 우리 청소년들과 나누고자 한다. 인생의 선배로서 때로는 친구처럼 안타까운 마음으로 그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아낌없이 값진 조언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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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꿈꾸는 한국인이 사는 법
LG경제연구원 지음 / 청림출판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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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나날이 복잡해지고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과거의 생존 방정식과 성공 모델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21세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걱정스럽기만 한 때이다. 그래서 최근 경제경영서들은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아주는 전략서들과 우화 형식의 자기계발서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에게 절실한 문제인 '어떻게 살아가지?'에 대한 답변을 명쾌하게 제시해 주는 책은 전무해 보인다

이 책은 신입사원의 생존 전략부터 시작해 스타 임원이 되기 위한 방법 등 비즈니스맨의 성공 조건뿐만 아니라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의 비애, 슈퍼우먼이 되어야만 하는 엄마, 사업기회를 찾지 못하는 기업의 속앓이까지, 그동안 속시원히 터놓지 못했던 걱정과 고민들을 다독여주면서 '한국인으로서의 삶'을 다방면으로 조명한다

또 한 이 책은 우리사회의 구석구석의 문제점을 해결해주려 노력하고 있다. 싱글 엄마와 싱글 아빠의 문제에서부터 장모와 사위간의 관계 해결법, 높아만 가는 사교육비 현실에서 자녀를 교육하는 법, 고령화 사회의 노후문제, 관리하기 어려운 글로벌 인재의 경영법 등 자칫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점을 상기시켜주면서 미래 살아갈 방법을 제안해 준다. 수많은 경제경영 자료와 미래 트렌드를 바탕으로 LG경제연구원이 제안하는 책이어서 더욱 신뢰가 갈 뿐만 아니라 단순한 전략을 제시하거나 인위적인 감동을 전해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현실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다수의 이야기에 공감이 간다. 그리고 각각의 주제에는 짤막한 사례들이 들어가 있어서 읽는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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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이야기 마시멜로 이야기 1
호아킴 데 포사다 외 지음, 정지영 외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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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하고 달콤한 마시멜로 과자를 받은 아이들이 있다. 그것을 먹지 않고 15분을 참아낸 아이들과 그것을 먹어버린 아이들은 10년 또는 20년 후 어떻게 달라졌을까? 이 책은 그 아이들의 달라진 모습에서 찾아낸 성공과 행복의 비밀에 대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왜 나의 하루는 항상 똑같을까? 왜 나는 내일의 행복보다는 오늘의 달콤한 유혹 앞에 머뭇거리고 있을까? 이런 고민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당대 최고의 동기부여가인 저자가 꿈과 용기의 시간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이 책은 성공의 마시멜로를 찾아 떠난 찰리와 조나단의 감동 스토리를 통해 오늘 무엇을 할 것인지에 따라 내일의 행복이 결정된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적당한 '만족'과 '타협'이 가져다주는 은밀한 유혹에 빠져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평범한 '오늘'을 특별한 '내일'로 만드는 소중한 지혜를 전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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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에서 조지 오웰까지 - 서양 근현대사 깊이읽기
윌리엄 레너드 랭어 엮음, 박상익 옮김 / 푸른역사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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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근현대사의 주요 국면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는 책이다. 당대 최고의 역사가들이 쓴 17개의 역사 에세이를 수록하였다. 그동안 우리 나라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서양사의 주요 대목들을 소개하고, 알려진 주제들에 대해서는 기존의 관점과 다른 참신한 해석으로 서술하고 있다. 근대 초기에서 현대에 이르는 서양 근현대사의 주요 사건과 인물들을 심도있게 다루고 있는 이 책의 미덕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이 책에는 그동안 우리나라에 거의 또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서양사의 주요 대목들이 상당수 소개되어 있다. 예를 들면 서양 헌정사상 최초의 탄핵 재판 사건, 해외 관광 여행의 효시가 된 18세기 유럽 귀족들의 호화판 여행 풍속도, 그리고 토목ㆍ기계ㆍ조선ㆍ철도공학 부문에서 역사상 전무후무의 업적을 달성한 한 천재적 엔지니어의 파란만장한 삶 등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둘째, 이 책은 기왕에 국내 학계에 알려진 주제들에 대해서도 기존의 관점과 다른 참신한 해석을 내놓는다. 뉴턴의 종교는 어떻게 만유인력 원리 발견의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는가, 19세기 로만주의가 우리 시대에도 여전히 타당성을 갖는 이유는 무엇인가, 17세기 네덜란드는 어떻게 막대한 부와 찬란한 문명을 동시에 창조할 수 있었는가 등에 대해 유려한 필치로 서술하고 있다.

셋째, 이 책은 역사읽기의 감흥을 맛볼 수 있게 해준다. 표트르 대제, 계몽주의, 나일 강 전투, 다윈, 마르크스, 트로츠키 등 서양 근현대사의 주요 사건과 인물들을 심도 있게 파고들어 수박 겉핥기에 머무르고 있는 기존의 개설서들과는 분명한 차별성을 보이며, 독자들에게 뿌연 회색 이론이 아닌 살아 있는 역사읽기의 참 맛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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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영화를 유혹하다 - 시네뮤지올로지: 영화로 보는 박물관의 매력
이보아 지음 / 미래의창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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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박물관의 모습은 익숙하면서도 낯설어 각각의 시선에 따라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그래서 영화감독들은 시점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는 박물관을 사랑하는 것이다. 영화는 이러한 박물관을 통해 다양한 사회, 문화, 역사의 간접적인 체험을 유도하며, 낯설고 서먹서먹한 박물관에서 감동과 풍부한 대화거리, 즐거운 추억을 제공한다. 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박물관의 모습은 익숙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실제의 박물관은 지루하고 따분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관람시 걸어다니는 수고로움으로 박물관 관람을 피곤하게 생각하기도 한다. 이것은 모두 경험의 부족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박물관 관람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이 보고 느끼는 것'이다. 관람의 횟수가 많아지고 경험이 쌓이게 되면, 우리가 영화에 익숙해졌던 것처럼 박물관도 우리에게 익숙한 공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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