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상식의 허와 실 - 시장경제원리로 읽는
한국경제연구원 엮음 / 굿인포메이션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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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현상은 다르게 보면 다르다. 진리에는 양날이 없지만, 입장에는 좌·우가 있다. 찬성과 반대를 사이에 둔 격렬한 논쟁과, 타당한 논증을 바탕으로 완성한 토론은 한 사회의 건강성을 반영하는 지표다. 과연 우리 사회는 얼마나 건강한가?

'IT강국 코리아'답게 인터넷에는 수많은 토론이 일어난다. 그러나 그 토론에는 격렬한 발언만 있지 정리된 결과를 찾기는 어렵다. 소통과 발언에는 차이가 있다. 아직 우리에게 인터넷은 소통이 아닌 발언의 장(場)일 뿐이다. 지난 해 황우석 사태의 도화선이 된 PD수첩이 겪은 뭇매나 독도문제를 바라보는 격앙된 넷심, 즐비한 댓글의 수준…. 이는 아직도 우리 사회에 다른 해석, 다른 시각을 용납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만연함을 여실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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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빈치 코드 깨기 - <다 빈치 코드>의 절묘한 속임수를 철저히 해부한다
어윈 루처 지음, 이용복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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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빈치 코드』의 저자인 댄 브라운이 역사와 허구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놓았기 때문에 독자들은 '이 책의 주장이 사실일까?'라는 의문을 품게 된다.

브라운은 진실을 왜곡하며 기독교가 거짓에 근거한 종교라고 은근히 암시한다. 저명한 신학자요, 성경교사인 어윈 루처는 역사적 진실을 파헤쳐서 브라운의 근거 없는 신화적 허구를 폭로하고, 역사 왜곡을 바로잡고, 예수의 삶과 기독교 교리를 둘러싼 혼란스런 의문들에 대해 명쾌한 답을 내놓는다. 당신이 브라운의 소설을 읽었든 읽지 않았든 간에 이 책에서 당신은 브라운이 제기하는 문제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초기 기독교의 역사적 기초가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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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기업을 시작하라
브루스 저드슨 지음, 박범수 옮김 / 북폴리오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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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이나 G마켓 등의 온라인 사이트 덕분에 개인사업을 시작하는 데 있어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평범한 대학생이나 직장인들도 '투잡'의 일환으로 많이 뛰어들고 있고, 성공을 거두어 기존의 직업을 접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는 사람들도 많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고용불안이 확대되면서 '내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책은 소자본 1인 창업(온라인·오프라인)을 준비하는 사람들과 투잡스족을 꿈꾸는 직장인들에게 엄청난 자금력이나 팀을 이룰 직원 없이 사업을 구체화하여 1인 기업을 성공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에 대하여 말한다. 예일대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수익성 있는 1인기업을 여러 개 운영중인 저자는 실용적인 충고와 놀라운 사례들을 통해 1인기업 창업의 요령을 알려준다. 언제, 어떻게 사업에 착수해야 하는지 그리고 에너지와 노력을 집중해 1인기업을 성공으로 이끌어내는 궁극적인 방법들이 상세하게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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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G 핑 - 열망하고, 움켜잡고, 유영하라!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 지음, 유영만 옮김 / 웅진윙스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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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이나 공이 날아가는 모양이나 소리를 뜻하기도 하고, 신호 따위를 날려 보낸다는 의미로 쓰이기도 하는 핑(ping)은 이 책에 등장하는 개구리의 이름이다. 그리고 그 개구리가 '물이 말라가는 연못을 뒤로 하고 새로운 세상을 향해 떠나는 바로 그 최초의 점프'를 상징하기도 한다. 평범한 개구리에 머물 수 없었던 핑은 자신이 다다를 수 있는 '최상의 모습'에 대한 위대한 꿈을 꾸었고, 마침내 그것을 이루고야 만다

우리는 사람들이 점점 자신의 꿈을 축소해가거나, 목표하던 직업이나 입사의 꿈을 이루고도 이내 걸림돌에 걸려 좌절해버리거나, 금전적인 이익이나 눈앞의 달콤함 때문에 꿈을 포기해버리는 모습을 숱하게 보고 있다. '나는 이만큼밖에 할 수 없어', '그런 엄청난 일을 할 수 있다니 언감생심 꿈도 꾸지 마', '꿈은 꿈이었을 뿐이야, 현실은 냉혹해.' 하고 스스로의 발목을 잡는 마음의 진흙탕. 게다가 '누군가 어떻게 해주겠지', '이건 내 소관이 아니야', '물이 말라가는 것, 환경이 어려워진 것이 내 탓은 아니잖아?' 하고 방관하는 태도가 덧붙여지면 삶은 그저 그렇게 참아내고 살아가야 하는 '일상'으로 전락한다. 그때 필요한 것이 바로 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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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오션 전략
김위찬 외 지음, 강혜구 옮김 / 교보문고(단행본)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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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 전략은 기업으로 하여금 경쟁이 무의미한 비경쟁 시장공간을 창출함으로써 유혈경쟁의 레드오션을 깨고 나올 수 있는 새로운 기회에 도전하게 한다. 즉, 경쟁자를 벤치마킹하거나 줄어드는 수요를 경쟁업체와 나누는 대신, 수요를 늘리고 경쟁으로부터 벗어나는 전략이다. 이 책은 기업에게 도전의 기회만 주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블루오션에 도달할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

기존 경쟁시장인 레드오션에서 가치혁신을 통해 새로운 창조적 시장인 블루오션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전략과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오늘날 기존 시장에서는 기술발전으로 산업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어 전례 없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되면서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여 가격전쟁이 심화되고, 가격 마진이 축소되어 점차 전인미답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블루오션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블루오션 전략은 경쟁사를 이기는 데 포커스를 맞추지 않고 구매자와 기업에 대한 가치를 비약적으로 증대시킴으로써 시장점유율 경쟁에서 자유로워지고 이를 통해 경쟁이 없는 새로운 시장공간을 열어 나가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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