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G 핑 - 열망하고, 움켜잡고, 유영하라!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 지음, 유영만 옮김 / 웅진윙스 / 2006년 1월
평점 :
품절


총알이나 공이 날아가는 모양이나 소리를 뜻하기도 하고, 신호 따위를 날려 보낸다는 의미로 쓰이기도 하는 핑(ping)은 이 책에 등장하는 개구리의 이름이다. 그리고 그 개구리가 '물이 말라가는 연못을 뒤로 하고 새로운 세상을 향해 떠나는 바로 그 최초의 점프'를 상징하기도 한다. 평범한 개구리에 머물 수 없었던 핑은 자신이 다다를 수 있는 '최상의 모습'에 대한 위대한 꿈을 꾸었고, 마침내 그것을 이루고야 만다

우리는 사람들이 점점 자신의 꿈을 축소해가거나, 목표하던 직업이나 입사의 꿈을 이루고도 이내 걸림돌에 걸려 좌절해버리거나, 금전적인 이익이나 눈앞의 달콤함 때문에 꿈을 포기해버리는 모습을 숱하게 보고 있다. '나는 이만큼밖에 할 수 없어', '그런 엄청난 일을 할 수 있다니 언감생심 꿈도 꾸지 마', '꿈은 꿈이었을 뿐이야, 현실은 냉혹해.' 하고 스스로의 발목을 잡는 마음의 진흙탕. 게다가 '누군가 어떻게 해주겠지', '이건 내 소관이 아니야', '물이 말라가는 것, 환경이 어려워진 것이 내 탓은 아니잖아?' 하고 방관하는 태도가 덧붙여지면 삶은 그저 그렇게 참아내고 살아가야 하는 '일상'으로 전락한다. 그때 필요한 것이 바로 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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