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시간에 읽는 세계화 - 청소년을 위한 에세이 논술 상식
홍명진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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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세계화 이전과 이후에 일어난 모든 문제들이 담겨있다. 우리는 공정한 게임의 룰도 없는 기울어진 이 운동장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분명한 건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면 그 과거를 되풀이 한다는 것이다. 어린 왕자의 ˝어른들은 숫자로 말해줘야 알아듣는다.˝는 말을 제대로 적용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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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열정을 지닌 청소년,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다 - 청소년, 우리의 삶을 변주하다
인디고아이들 지음 / 궁리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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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천동 학원골목에 자리잡은 인디고 서원에는 꿈꾸는 청소년들이 산다. 푸른 꿈을 모아모아 푸르게 살고 싶지만 그들은 열아홉, 아니 ‘고3‘으로 불린다. 친구들은 마냥 기다리기엔 답답하고 아득했던지 삶과 사회의 문제들을 직접 얘기했다. 그리고 일침을 놓는다. ‘우리는 소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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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경제사 - 돈과 욕망이 넘치는 자본주의의 역사
최우성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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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는 어린 시절 나에게 말을 걸어왔고 오랫동안 비슷하게 해석되어 왔다. 불편은 없었지만 생각은 단순해졌고 세상은 만만하게 보였다. 그러나 간단한 요리일수록 섬세함이 필요하듯이 동화 읽기도 그런가 보다. 자본주의의 역사도 같이 다루어서 그런지 ‘다시, 다르게 읽기‘가 왜 필요한지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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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하는 힘, 스피노자 인문학 - 처음 만나는 에티카의 감정 수업
심강현 지음 / 을유문화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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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사의 뒷골목에 버려져 있던 욕망과 감정을 재발견한 스피노자. <에티카> 입문서로서 자신의 감정과 타인의 감정을 어떻게 이해하고 마주쳐야 하는지 알려준다. 저자 스스로도 스피노자 전문가는 아니지만 자기가 이해한 만큼의 단어와 접근법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도움을 받기에 모자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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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식과 부끄러움 - 현대소설 백년, 한국인의 마음을 본다
서영채 지음 / 나무나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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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한국인은 어땠을까? 저자는 국권 상실, 한국전쟁, 경제적 빈곤, 정치적 미성숙이 마음의 상처를 남겼는데 그것이 죄의식과 부끄러움이라고 현대소설 백년을 통해 말한다. 벗어나기 위해선 새로운 주체의 탄생인데, 기막힌 현실은 가해자는 당당하고 피해자만 성찰의 시간을 가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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