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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나부터 챙기기로 했다 -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나만의 경계를 찾는 법 ㅣ 알고십대 4
노윤호 지음, 율라 그림 / 풀빛 / 2023년 9월
평점 :
사춘기 아이들과 함게 지내는
선생님들이나 부모님들이느라 너무 힘드시죠?
'나 때는 안 그랬는데, 요즘 애들은 대체 왜.. '
하는 마음이 들면서
조언과 잔소리의 경계에서 고민이 되지요.
오늘 리뷰할 책은
사춘기 아이들과의 관계가 답답한 부모님,
나다움에 대한 고민,
자꾸만 충돌이 생긱는 가족과의 관계,
친구 관계에서 소외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아이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저자는 2015년부터 변호사 활동을 시작한 이후로 힘든 상황에 놓은 많은 청소년들을 만나 상담해 왔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청소년들의 고민이나 갈등, 여러 복잡한 감정들을 접하게 되었고 청소년들 사이의 관계와 심리를 보다 깊이 파악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에 도움을 주고자 책을 내셨다고 합니다.
목차를 살펴보면
자꾸만 내 감정에 흔들리곤 해요
답답한 관계에서 도망쳐 자유롭고 싶어요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자꾸 휘둘려요
사회 속에서 나만의 정체성을 찾고 싶어요
이렇게, 4가지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청소년기 아이들이 대부분 한 번 쯤
고민해봤을 것 같은 문제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책 전체를 읽어도 봐도,
또는 문제에 부딪혔을 때 관련 부분만
찾아 읽어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의 내 세상의 중심이 되었을 때
여자아이들이든 남자아이들이든
이성교제를 하게 되었을 때
고민이 많아지지요.
처음이라 당연히 서로 서툴고 어려운데
이성교제를 하다가 상처를 받는 친구들도 꽤 많습니다.
그럴 때 이 부분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 맺기
2. 친구들과의 관계를 놓지 않기
3. 과도한 스킨십은 하지 않기
손경이 교수님의 [딸 성교육], [아들 성교육]
책에서도 말씀하셨듯이
청소년기 이성교제의 핵심 키워드는
#존중 과 #주체성 입니다.
이성교제가 자기결정권을 너무 침해하거나
서로를 존중하지 않아 상처만 준다면
그만둬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잘못된 이성교제로 큰 상처를 남길 수 있는 만큼
아이들이 이 부부을 읽고
누구보다 자신을 존중하며
교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중요한 건 스스로를 잃지 않는 마음!
어떻게 하면 자존감을 높여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
나를 해치는 관계들과 올바른 경계를 지을 수 있는지
우리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네주는 책
#이제는_나부터_챙기기로_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