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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따뷔랭 - 작은책
장자끄 상뻬 지음,최영선 옮김 / 열린책들 / 199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라울 따뷔랭은 자전거를 기가막히게 잘 고치는 사람이다. 그런데 문제는 자전거를 타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절망적인가!! 따뷔랭이 그 문제를 가지고 고민할 때 나도 함께 고민에 빠졌다.. 따뷔랭 아저씨 어떻게.. 게다가 사진사 피구뉴가 자전거 타는 모습을 찍자고 할 땐.. 당황~ 결국 다행이도 멋진 사진을 찍는데~ 그런데 그 멋진 사진이 사진사가 찍은 사진이 아니라 우연히 찍힌 사진이라는 것!! 하핫.. 우리는 어쩌면 다 이러한 말 못할 고민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중에 따뷔랭이 그러하듯이 다 털어놓고 나면 그렇게 홀가 분한 것을.. 장자끄 상뻬의 따뜻한 글이 내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