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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계단 - 나를 흔들어 키운 불편한 지식들
채사장 지음 / 웨일북 / 2016년 12월
평점 :
책장을 덮으며... 소름이 돋고 몸이 떨렸다.
작가로선 본인이 성장해 온, 불편함에 대한 여행기이기도 하지만, 내겐 예상치 않았던 답안지를 보여준 책이었다.
내가 갖고 있던 의문에 대해.
그런데, 궁금하다.
왜 작가는 슬픔을 느꼈을까.... "나는 가능성이다" 라고도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그리하여 언젠가 작가를 만나게 되면 꼭 한번 묻고 싶다.
책이, 책이 아니다.